[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뉴 트래퍼드’를 공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 가능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유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경기장 모델을 공개하며 “10만 석의 새로운 경기장은 맨체스터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임스 아서 래트클리프 구단주 역시 “2030년에서 2031년까지 완공을 목표를 두고 있다. 에펠탑과 마찬가지로 상징적인 관광 명소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2일 “프로젝트가 영국 경제에 연간 73억 파운드(약 13조 7,221억 원)의 추가 수익을 가져다주고, 최대 9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17,000개 이상의 주택을 창출하며, 매년 18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적 이익을 수치화했다.
이런 가운데 새 구장 건설 비용은 20억 파운드(약 3조 7,620억)라는 어마 무시한 금액이 책정됐다. 이에 현실 가능성이 없다는 변론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 “업계 관계자들은 맨유의 계획에 대해 물류 문제를 지적했다”며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구단 직원들의 정리해고와 지출 감축을 단행하지 않았다면 올해 말까지 자금이 바닥났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이 계획이 발표됐다”고 의문을 표했다.

덧붙여 “업계 전체가 20억 파운드라는 금액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리모델링 하는데 15억 파운드(약 2조 8,216억 원)를 썼고, 토트넘 핫스퍼가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을 짓는데 7억 5천만 파운드(약 1조 4,108억 원)에 달했다”며 맨유의 계획을 꼬집었다.

또한 부지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선정된 부지에는 공간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맨유가 공개한 경기장 천장에 천막 설치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때문에 5년 안에 개장은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건축가 노먼 포스터는 맨체스터 선박 운하를 이용해 건축물 일부를 현장으로 운송할 수 있기 때문에 기간을 5년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여전히 이 아이디어의 실행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경기장 모델을 공개하며 “10만 석의 새로운 경기장은 맨체스터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2일 “프로젝트가 영국 경제에 연간 73억 파운드(약 13조 7,221억 원)의 추가 수익을 가져다주고, 최대 9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17,000개 이상의 주택을 창출하며, 매년 18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적 이익을 수치화했다.
이런 가운데 새 구장 건설 비용은 20억 파운드(약 3조 7,620억)라는 어마 무시한 금액이 책정됐다. 이에 현실 가능성이 없다는 변론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 “업계 관계자들은 맨유의 계획에 대해 물류 문제를 지적했다”며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구단 직원들의 정리해고와 지출 감축을 단행하지 않았다면 올해 말까지 자금이 바닥났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이 계획이 발표됐다”고 의문을 표했다.

덧붙여 “업계 전체가 20억 파운드라는 금액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리모델링 하는데 15억 파운드(약 2조 8,216억 원)를 썼고, 토트넘 핫스퍼가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을 짓는데 7억 5천만 파운드(약 1조 4,108억 원)에 달했다”며 맨유의 계획을 꼬집었다.

또한 부지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선정된 부지에는 공간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맨유가 공개한 경기장 천장에 천막 설치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때문에 5년 안에 개장은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건축가 노먼 포스터는 맨체스터 선박 운하를 이용해 건축물 일부를 현장으로 운송할 수 있기 때문에 기간을 5년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여전히 이 아이디어의 실행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