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정성룡,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 2000만 원 기부
입력 : 2025.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포항스틸러스 출신 정성룡(40·가와사키 프론탈레)이 경북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나섰다.

정성룡은 포항을 통해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한 금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04시즌 포항에 입단한 정성룡은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약헀다.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경북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포항에 연락해 기부 의사를 내비쳤다.

정성룡은 "경북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한다. 포항에서 선수로 뛰며 경북의 사랑을 받은 한 사람으로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 선수 시절 받은 응원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모든 분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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