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무슨 생각이야?' 가르나초, 시즌 중 짐 쌌다…'70억 대저택' 매물 내놓고 '이적 준비'
입력 : 2025.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찌감치 이적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385만 파운드(약 73억 원) 규모의 저택을 부동산에 내놓았다는 후문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가르나초가 비밀리에 저택을 매각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작별을 암시했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그는 지난해 4월 영국 그레이터 맨체스터 보우든에 위치한 한 저택을 매입하기 위해 380만 4,000파운드(약 72억 원)를 지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가르나초는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저택을 시장에 내놓았고, 부동산 중개업자는 온라인에 사진 한 장만 게시해 보다 비공개적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매물은 매의 눈을 가진 팬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가르나초가 맨체스터에 정착할 생각이 없고 올드 트래퍼드를 떠날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선수가 집을 매물로 내놓고 이사를 다니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다만 집을 매입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작 4만 5,000파운드(약 8,000만 원) 더 비싸게 매각하고자 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가르나초 이적설이 탄력을 받는 이유기도 하다.

매체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SSC 나폴리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맨유는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43억 원)의 이적료를 원한다. 가르나초는 아카데미(유소년팀) 출신으로 분류돼 이적료 전액이 순수익으로 집계된다.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PSR) 준수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맨유 입장에서 군침 흘릴법하다.


2022년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가르나초는 20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통산 132경기 24골 17도움을 기록한 특급 유망주다.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나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왼쪽 윙어 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맨유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일각에서는 갑작스러운 이적 원인으로 삐걱거리는 후벵 아모링 감독과 관계를 꼽는다. 실제로 가르나초는 아모링 감독 부임 초기 불성실한 훈련 태도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가 하면 2월 입스위치 타운전(3-2 승리) 조기 교체를 이유로 불만을 표해 논란이 됐다. 두 사건 모두 표면적으로는 아모링 감독과 오해를 푼 상태다.


사진=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인스타그램·더 선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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