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이강인 짐 싼다→‘맨유 아닌 아스널’ 이적” 박주영 이어 2호 임박
입력 : 2025.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 스타 이강인(24)의 프리미어리그 입성한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지난 1일 “이강인과 발렌시아 소속인 하비 게라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영국을 방문했다. 이적 협상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히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매체는 “발렌시아는 게라를 붙잡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강인 이적 추진을 위한 미팅에 자연스레 힘이 실렸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26경기(선발 15회, 교체 11회)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분투하고 있지만, 2025년 들어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새롭게 합류했고, 기존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강인은 결정적인 순간 그라운드를 못 밞았다.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결장했고, 2차전에서는 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핵심 전력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이강인 이적설이 불거졌다.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또 불이 붙기 시작했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그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유와 강하게 연결됐다. 2주 전에도 불거졌다.

스페인 레레보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3월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가리도가 잉글랜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맨유, 애스턴 빌라, 에버턴과 접촉을 했다. 향후 몇 달 동안 올여름 이적 시장에 관해 어떠한 논의가 이뤄질지 앞으로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가리도는 스페인 출신으로 게라 압데 에잘줄리, 이냐키 페냐, 헤수스 포르테아 등을 관리하고 있다.

모레토 기자는 과거 이강인의 PSG행을 보도하는 등 “이강인 소식에 있어 내 정보는 확신한다”며 흔히 말하는 1티어 기자로 꼽힌다. 현재 이강인의 입지가 불안하기 때문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충분히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모레토 기자는 올해 1월 초에도 이강인의 맨유 이적을 예상했다. 그는 “이강인은 PSG에 중요한 선수지만, 수많은 구단이 그의 영입 문의를 하고 있다. 아직 공식 논의는 없으나 맨유가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과 뉴캐슬 역시 이강인에게 어울리는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현지도 결별을 점치고 있다. 지난달 10일 풋메르카토는 “PSG가 한국 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을 올여름에 방출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맨유, 아스널, 뉴캐슬,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가 원하는 이적료는 4,000만 유로(640억 원)”라고 점쳤다.



프랑스 풋01도 3월 7일 “이강인의 PSG 커리어가 몇 주 밖에 안 남았다. 구단이 올여름 방출을 결정했다. 한동안 조커 역할을 했던 그는 최근 들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결별을 암시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 역시 “맨유와 뉴캐슬이 이강인 관찰을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이적에 힘을 실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아스널 이적설(美 디 애슬레틱)이 흘러 나왔지만, 이후 업데이트된 소식이 없다. 맨유의 경우 2024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당시 스카우트를 파견(伊 투토메르카토)해 이강인을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 입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강인은 맨유 이적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반전 국면을 맞았다. 아스널행이 임박했다.

프랑스 풋01은 4일 “PSG 스타가 짐을 싸고 있다.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이강인이 PSG에 남지 않을 것이다. 아스널이 그를 원하며, PSG가 승낙한 것으로 보인다”고 대반전 보도를 내놨다.

매체는 “PSG가 최근 몇 년 동안 세르히오 라모스(몬테레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 주니오르(산투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을 영입해 명성을 얻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엔리케 감독의 팀은 프랑스 국적 선수를 최대한 활용해 갱인보다 집단 성과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PSG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며 역사상 첫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기세는 좋았지만, 희생양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이강인이 그렇다.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애썼지만, 올여름 짐을 싸기로 결정했다. PSG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선호한다. 어떠한 형태의 이적이라도 받아들일 것”이라고 결별을 예고했다.


풋01은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토대로 “아스널의 안드레아 베르타 신임 단장이 이강인 영입을 준비 중이다. 부상에 신음하고 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 영입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1월에도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논의 중이다. 그는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도 열려 있다. PSG를 설득하려면 지난 2023년 여름에 투자했던 2,200만 유로(352억 원)의 두 배 이상을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되면 대한민국 선수 중에 두 번째다. 1호는 박주영(울산 HD 코치)으로 2011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몸담았다. 아스널에 적을 두고 셀타 데 비고, 왓포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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