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첼시가 완전 영입을 포기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제이든 산초(25)의 거취가 곧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아이 페이퍼는 '첼시가 올여름 제이든 산초의 완전 영입을 피하고자 막대한 위약금 지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첼시가 위약금을 지불하고 산초의 완전 영입을 포기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는 산초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첼시로 임대 이적한 산초는 총 28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급이 25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악의 활약이라 봐도 무방하다.
산초는 임대 초기에는 날카로운 활약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9월 본머스와의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였다.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존재감이 급격히 사라졌고,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첼시가 산초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500만 파운드(약 95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산초가 실력에 비해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구단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태도 역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실제로 산초는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한 마커스 래시포드의 SNS 게시물에 ‘자유(Freedom)’라는 댓글을 남기며, 과거 맨유 생활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그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최근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소속이자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직접 산초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로마노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첼시는 오는 5월, 제이든 산초를 완전 영입할지, 아니면 500만 파운드의 위약금을 지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려보낼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음을 명확히 했다.
공신력 최상위권 기자인 로마노가 직접 'D-DAY'를 정해준 만큼 시즌 종료 시점까지 산초의 거취에 관한 추측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아이 페이퍼는 '첼시가 올여름 제이든 산초의 완전 영입을 피하고자 막대한 위약금 지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첼시로 임대 이적한 산초는 총 28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급이 25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악의 활약이라 봐도 무방하다.
산초는 임대 초기에는 날카로운 활약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9월 본머스와의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였다.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존재감이 급격히 사라졌고,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첼시가 산초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500만 파운드(약 95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산초가 실력에 비해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구단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태도 역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실제로 산초는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한 마커스 래시포드의 SNS 게시물에 ‘자유(Freedom)’라는 댓글을 남기며, 과거 맨유 생활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그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최근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소속이자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직접 산초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로마노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첼시는 오는 5월, 제이든 산초를 완전 영입할지, 아니면 500만 파운드의 위약금을 지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려보낼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음을 명확히 했다.
공신력 최상위권 기자인 로마노가 직접 'D-DAY'를 정해준 만큼 시즌 종료 시점까지 산초의 거취에 관한 추측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