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부천] 배웅기 기자= 수원삼성 변성환(45) 감독이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수원은 12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2분 세라핌의 데뷔골로 앞서 나간 수원은 후반 27분 몬타뇨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수중전 여파인지 결정적 상황에서 한 끗 모자란 마무리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변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궂은 날씨에 먼 곳까지 찾아와 주신 많은 팬분께 감사드린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3으로 보답하지 못했다. 경기력보다 승점 3이 필요한 경기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한 만큼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1-0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코칭스태프진과 논의했고,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승점 3을 따내기 위한 운영을 하게 됐다. 수비진에 무게를 실어 안정감 있는 경기를 하고 싶었고, (이)규성이가 투입돼 볼 소유라든지 탈압박이라든지 기회를 만드는 게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대승을 하고 나면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경기를 준비하는 4일 동안 마음에 들지 않았고, 간절함과 프로페셔널함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감독으로서 불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자평을 내렸다.
이날 외국인 공격수 가운데 가장 늦게 데뷔골을 신고한 세라핌에 대해서는 "마음고생이 컸을 텐데 티 내지 않고 역할을 충실히 해낸 걸 칭찬해 주고 싶다. 앞으로 짐을 내려놓고 편하게 경기할 수 있길 바란다. 세라핌의 골로 모든 외국인 선수가 득점하게 됐다. 운영의 폭 역시 넓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은 12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2분 세라핌의 데뷔골로 앞서 나간 수원은 후반 27분 몬타뇨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수중전 여파인지 결정적 상황에서 한 끗 모자란 마무리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변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궂은 날씨에 먼 곳까지 찾아와 주신 많은 팬분께 감사드린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3으로 보답하지 못했다. 경기력보다 승점 3이 필요한 경기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한 만큼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1-0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코칭스태프진과 논의했고,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승점 3을 따내기 위한 운영을 하게 됐다. 수비진에 무게를 실어 안정감 있는 경기를 하고 싶었고, (이)규성이가 투입돼 볼 소유라든지 탈압박이라든지 기회를 만드는 게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대승을 하고 나면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경기를 준비하는 4일 동안 마음에 들지 않았고, 간절함과 프로페셔널함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감독으로서 불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자평을 내렸다.
이날 외국인 공격수 가운데 가장 늦게 데뷔골을 신고한 세라핌에 대해서는 "마음고생이 컸을 텐데 티 내지 않고 역할을 충실히 해낸 걸 칭찬해 주고 싶다. 앞으로 짐을 내려놓고 편하게 경기할 수 있길 바란다. 세라핌의 골로 모든 외국인 선수가 득점하게 됐다. 운영의 폭 역시 넓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