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피처링한 미국 가수 우미(UMI)의 신곡 '웨어에버 유 아'(Wherever U R)가 빌보드 주요 차트인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웨어에버 유 아'는 빌보드가 1월 9일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3일자) 빌보드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5위에 올랐다. '웨어에버 유 아'는 '캐나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도 10위에 진입했다.

'웨어에버 유 아'는 또 다른 빌보드 주요 차트인 '글로벌 200'에서 99위,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에서는 64위를 차지했다.

'웨어에버 유 아'는 빌보드 주요 장르별 차트인 '핫 R&B 송'에서는 20위에 진입, 해당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R&B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2위로 데뷔했다.

'웨어에버 유 아'는 ARIA(오스트레일리아 음반 산업 협회)의 디지털 트랙 차트에도 1위로 데뷔했다.

해당 곡을 통해 뷔는 아이튠즈(iTunes) 각 국가별 차트에서 100개국 이상 1위를 달성한 솔로곡을 5개 보유하게 됐다.

우미는 앞서 '웨어에버 유 아'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다른 시간, 장소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노래"라며 "사랑은 거리에 상관없이 느낄 수 있는 주파수라는 것을 생각나게 하는 곡"이라고 밝혔다. 우미는 "'뷔가 이 곡을 누구를 위해서 쓰고 싶은 걸까'라는 생각을 하며 곡 작업을 했으며 뷔와 서로 소통을 계속해서 곡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우미는 "뷔가 입대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며 "뷔는 생일에 발매하고 싶어 했고, 나를 믿고 이 곡을 맡긴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우미는 "정말 강하게 드는 생각은 뷔가 군 입대를 하면서 팬들, 그의 음악을 들어주는 모든 사람들을 생각했기에 이 곡이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팬들을 향한 뷔의 깊은 사랑도 전했다.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뷔는 훈련소 수료 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할 예정이다. 뷔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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