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규현이 18년간 숙소 생활 이후 독립한 집을 ‘나혼산’에서 최초 공개한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등장햇다. 규현은 소속사 이적 후 숙소를 떠나 독립한 지 5개월 반째라고.
깔끔하게 정리된 내부는 물론, 살림살이도 완벽한 정리정돈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규현은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뭘 꾸밀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이 상태에서 바꾸지 말고 뭘 할 수 있을까 정도. 있는 선에서 뭐든 하자고”라고 설명했다.
규현의 야무진 손길도 드러났다. 음식 재료를 소분하거나 진공 보관 중인 규현은 살림에서도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규현은 “왜 그 전에는 혼자 살 생각을 안 했는지, 뭘해도 되고”라며 독립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앞서 규현은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 숙소생활을 오래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제 방이 없었다. 누구 침대 옆에서 이불 깔고 자고 이 방에서 잤다가 저 방에서 잤다가 캐리어 끌고 다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그룹에 뒤늦게 합류해서 자리가 없었다. 그렇게 거실과 여러 방을 왔다 갔다 하면서 숙소에서 내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있어서 그 아픔 때문에 내가 숙소에 더 애착이 있었나 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규현이 출연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