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어리기만한 X아” 주인공… 정가희, 올해 34세 ''임지연보다 언니'' (‘강심장VS’) [Oh!쎈포인트]
입력 : 2024.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강심장VS’ 정가희가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 비화를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는 ’무심장 VS 재벌X형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전현무를 필두로 한 ’무심장‘ 팀에게 도전장을 내민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팀에는 배우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 정가희가 출연.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며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안보현은 무심장 팀을 보고 “무심장으로 바꿔도 될 정도로 케미가 보인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강씨가 없는데 왜 강심장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윤은 “그냥 강현무로 이름을 바꿔요”라고 받아쳤고, 전현무는 강현무라는 이름이 너무 별로라고 말하기도.

무심장 케미에 대해 엄지윤은 “팀워크를 오래 가려면 연애를 하면 깨진다. 절대 그럴 일이 없다. 워라밸이 있기 때문에 녹화 끝나면 가도 된다”라고 말하기도. 문세윤은 우리는 톡방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의 번호를 안다는 안보현은 “번호를 주고 받았다. 사진을 보냈는데 답변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전혀무는 “바뀐 번호다. 새 번호를 줄게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이미지가 그지(?)가 됐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착하다는 미담이 가득한 안보현. 박지현은 “너무 착해서 답답하다. 불만 자체가 아예 없는 사람”이라고 공감했다. 스태프 이름까지 다 기억하고, 현장에 나가면 한 명 한 명 이름으로 소통을 한다고.

안보현은 드라마 MT비용을 모두 지불하기도 했다고. D.C.를 많이 받았다는 안보현은 “지출이 아깝지 않았다”라며 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재벌가 큰며느리 역을 맡았던 박지현. 전현무는 “진짜 부자세요?”라고 물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정가희는 더 글로리에서 연진이한테 들이대는 기상캐스터로 열연한 바 있다. 정가희는 “첫 작품이었다. ‘이러기만 한 X아’가 마음에 걸렸다. 내가 그렇게 보일까? 살을 빼면 성숙해보일까봐 맘껏 먹고 부은채로 찍었다. 욕 먹어서 행복했다”라고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강심장V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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