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가수 아이유가 신보 공개를 앞두고 '유애나'(공식 팬클럽명)에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20일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4일 공개될 곡 ‘Love wins all’에 대한 트랙 샘플러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트랙 샘플러는 어딘가 스산해 보이는 공간을 배경으로 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거치된 캠코더, 폐 TV 사이에 놓인 캠코더가 등장하며 한 가게가 나오는데,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 듯 유리창이 깨져 있다. 또한 거미줄과 먼지로 가득한 레스토랑과 음식이 나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다 캠코더가 다시 등장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으로 무드가 전환되며, 직전에 나온 장소들의 원래 모습인 듯한 장면들이 차례로 나온다. 영상 말미엔 방전된 캠코더와 함께 로고가 나와 끝맺는다. 약 23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예측불가한 장면들이 펼쳐져 순식간에 흡입력을 이끌어냈다.
아이유가 이번에 발표하는 'Love wins all'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이다. 그간 발표한 곡 중 '비밀', '이름에게', 'Love poem', '아이와 나의 바다' 등 팬은 물론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아이유의 대곡 발라드 시리즈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유의 ‘Love wins all’은 2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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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DA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