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배우 이희준이 눈을 뗄 수 없는 새 작품들로 돌아온다.
이희준은 오늘(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와 2월 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극본 김다민, 연출 이창희) 등 두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빌런으로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황야’에서 이희준은 세상에 살아남은 유일한 의사 양기수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의사 가운을 입은 채 살아남은 자들에게 스스로 생사를 선택하게 하는 양기수의 외마디 외침이 얼마나 극적인 긴장감을 부여하게 될지 궁금증을 극대화했다.
극중 대적 상대로 호흡을 맞춘 마동석 역시 이희준을 향해 "정말 특별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칭찬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이희준은 ‘살인자ㅇ난감’에서는 의문의 추격자 송촌 역으로 등장해 이탕(최우식 분), 장난감(손석구 분) 형사를 쫓는 광기 어린 모습으로 소름을 유발할 예정이다. 거칠고 기괴한 분위기를 지닌 송촌의 비주얼은 보도 스틸만으로도 ‘살인자ㅇ난감’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과 원작 팬들에게 빌런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이희준은 ‘황야’와 ‘살인자ㅇ난감’을 필두로 송중기와 함께한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이성민과 함께한 영화 ‘핸섬 가이즈’(감독 남동협), 이수연 작가의 신작 ‘지배종’(연출 박철환)까지 연이어 대작 공개를 예고하고 있어 향후 작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매 작품마다 진심을 담은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야’는 1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