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이하늬, 이종원 앞에서 복면 벗었다…''좌상댁 맏며느리 여화'' [종합]
입력 : 2024.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이하늬가 이종원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26일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는 조여화(이하늬)가 박수호(이종원) 앞에서 복면을 벗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이날 조여화는 백씨부인(최유화)의 부탁으로 용덕을 만났다. 조여화는 "지금부터 내가 하라는대로 해야 그 분을 만날 수 있다"라며 약병을 건넸다. 조여화는 "지금 반드시 먹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중죄가 있는 자를 누가 면회를 하냐라며 조여화가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빠졌다. 이때 박수호가 나타났고 위기에 빠진 조여화를 구해냈다. 

박수호는 조여화의 뒤를 쫓으며 그녀가 무슨 계획을 세우는 것인지 궁금해했다. 용덕은 조여화가 건넨 약병을 마시고 토를 하고 설사를 하며 마치 역병에 걸린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포교들은 용덕이 역병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묶어서 밖에 내다 버렸다. 

조여화는 내다 버려진 용덕을 깨워 옮겼다. 그런데 이때 박수호가 나타나 활시위를 겨눴다. 박수호는 "더는 선을 넘지 마라"라고 말했다. 조여화는 "여기까지 왔는데 멈출 수 없다"라며 박수호 앞에 섰다. 박수호는 조여화를 쫓았다. 박수호는 "멈추시오 부인"이라고 외쳤다. 

박수호는 "이미 여러 번 기회를 드렸다. 이 정도 일을 벌이는 분이 그 정도 눈치도 없나"라고 물었다. 조여화는 박수호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조여화는 "모두 오해다. 전부 잘못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수호는 "내일 좌상대감에게 이 일을 얘기해도 되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여화는 "억울한 두 목숨이 걸려있다"라고 말했다. 박수호는 "부인의 목숨은 어떡하냐"라고 조여화를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조여화는 "이번 일도 종사관 어르신이 나랏법으로 잘 해결해줄 거라고 믿는다"라며 마음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그 사이 조여화는 박수호의 말을 쫓아버렸고 조여화는 "내일 명도각에서 보자"라며 먼저 도망쳐버렸다. 

박수호는 박윤학(이기우)에게 간밤에 호판의 살해범으로 몰린 용덕의 시신이 사라졌다며 이 일이 문제 없게 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조여화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박수호와 마주했고 그 앞에서 복면을 벗으며 "좌상댁 맏며느리 조가 여화라고 한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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