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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무기력한 경기력이 거듭되면서 최하위로 추락한 브리온이 시즌 3주차에 발맞춰 정글러를 콜업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기드온’ 김민성 대신 ‘또이브’ 방문영을 KT전 선발 정글러로 내세웠다.
브리온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KT와 경기서 선발 정글러로 챌린저스 정글러 ‘또이브’ 방문영을 출전시켰다.
브리온은 지난 2주차까지 0승 4패 득실 -7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상황. 단순하게 승패를 떠나 전체적인 팀 합과 조직력에 구멍을 드러내면서 졸건을 거듭했다.
결국 최우범 감독이 시즌 초반 2군에서 ‘또이브’ 방문영을 콜업하는 극약처방으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방문영은 ““매우 떨리는데, 한편으로는 매우 기쁘다”면서 “감독님께서 위축되지 말고 하라는 말씀을 하셨다”라고 LCK 데뷔전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