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종석 여동생→10년 코러스 결혼식 축가..파도 파도 미담 [종합]
입력 : 2024.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규한 기자] 1일 오후 서울 성수동의 한 매장에서 화장품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가 열렸다.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01 / dreamer@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파도 파도 미담 뿐인 가수 아이유다.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을 응원해주는 면모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이유 미담 리스트에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추가됐다. 아이유는 오늘(3일) 코러스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가수 전소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앞날을 응원했다.

아이유는 “소현이 결혼식에 왜 내가 깜짝 이벤트 받아? 너와 마주 보고 불렀서 더 좋았던 ‘너의 의미’. 행복만 해. 우리의 보석 소현아”라며 전소현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아이유가 직접 공개한 부분에 이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유가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유는 “10년 동안 같이 목소리를 섞은 사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너의 의미’를 불렀다. 아이유가 노래를 부르던 중 전소현도 마이크를 들고 아이유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10년 동안 목소리를 섞은 사이, 그리고 결혼식에서도 목소리를 섞으며 더 의미가 깊었다.

SNS 캡처

아이유의 결혼식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유는 자신과 인연을 맺은 이들이 결혼식을 올릴 때 앞장 서서 달려가 축가를 부르고 앞길을 응원했다.

아이유는 ‘절친’ 유인나의 매니저 결혼식에도 달려갔다. 2019년, 유인나 측은 “유인나의 매니저 결혼식 축가를 맡았다. 유인나와 가까운 사이라 자연스럽게 매니저와도 친분이 쌓였을 거다. 유인나가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아이유가 먼저 꼭 축가를 해야 한다고 나섰다”고 전했다. 또한 유인나는 아이유 매니저의 결혼식에 사회를 보러 가며 훈훈한 우정을 보였다.

‘영웅호걸’로 인연을 맺은 지연의 결혼식에도 먼저 달려갔다. 지연에 따르면 결혼식 날짜를 잡은 날 아이유에게 이야기를 했고, 아이유는 “너는 무슨 결혼을 1년 전에 이야기하냐”면서도 그날부터 1년 후 스케줄을 미리 빼뒀다. 아이유는 지연에게 티아라를 결혼 선물로 주며 돈독한 우정을 보였다.

특히 이종석과 열애를 하기 전 그의 여동생 결혼식에 축가도 불렀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인기가요’ MC로 인연을 맺었고, 그 인연으로 이종석의 여동생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그리고 두 사람은 현재 열애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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