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의 'AAA 포텐셜 상' 수상자 유선호 인터뷰.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AAA 포텐셜' 수상은 배우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는가.
▶ 일단, 저는 상을 받고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느껴졌다. 지금의 포텐셜, 말 그대로 포텐셜 터트릴 수 있게 하라고 주신 상 같다. 앞으로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야 할지 알 거 같은 상이다.
-방향성을 언급했는데, 어떤 뜻인가.
▶그전에는 앞만 보고 달렸다. 정해진 목표, 방향성은 크게 생각 안 하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최선을 다했다. 이제 상 받고 나서, 책임감이 생겼다. 하나하나 신중하게 해야 하겠다는 생각,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AAA'에서 수상 이후 좋은 일이 있었다. 'KBS 연예대상'에서 '1박2일'로 신인상,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 일단, 믿기지 않았다. 너무 얼떨떨했다. 대상 같은 경우에는, 형들이 만들어 주신 상 같다. 형들에게 감사하다. 신인상 또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됐다. 더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다.
-2023년 드라마, 예능, 영화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제 운이 트였다고 생각해도 될까.
▶ 아직은 아니다. 포텐셜이 더 터져야 되기 때문이다.
-2022년 '슈룹', 그리고 2023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영화 '사채소년, '1박2일'까지 유선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잠재력은 어디까지일까.
▶ 잠재력, 그 한계를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다만, 지금 생각해본다면,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저의 잠재력은 다를 것 같다. 그리고, 전 한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돌 연습생 시절도 있었지만, 배우로 두각을 드러내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 그런 생각은 많다. 연기는 제가 재밌다.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작품을 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그래서 연기를 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1박2일'에서 보여주는 허당미, 본업인 배우로는 매번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기와 예능에서 동시에 포텐 터트리는 게 쉽지 않다. 부담감은 없는가.
▶ 당연히 부담감이 있다. 연기의 경우에는 작품을 하는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한다. 예능의 경우에는 촬영장에서 최선을 다하나. '1박2일' 같은 경우, 제가 촬영 정보도 잘 모르고 시작한다. 당일에도 모를 때가 많다. 그래서 따로 준비할 거는 없다. 건강, 정신 관리만 잘하면 된다. 예능은 촬영장에서, 연기는 남는 시간이 있다면 늘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큰일이 없는 이상 이렇게 살아갈 것 같다.
-요즘 '1박2일'에서 한창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멤버 중, 딘딘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딘딘은 유선호에게 어떤 형인가.
▶ '1박2일'에 적응하던 초반에 딘딘 형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거다. 지금까지도 감사한 마음이 있다. 제가 평소 집에만 있는데, 딘딘 형이 저를 데리고 가서 운동도 함께 했다. '축구하자' '농구하자'라고 부른다. 그러면서 딘딘 형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고마움이 많은 형이다.
-'1박2일' 멤버 나인우가 요즘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혹시, 나인우의 작품도 보고 연기에 관련한 이야기도 나누는가. 배우라는 공통점으로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 같다.
▶ (나)인우 형 출연한 이번 드라마 저도 보고 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다. 인우 형하고 알고 지낸 지 오래됐다. 8~9년 됐다. 그래서 연기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지금도 기회가 되면 언제든 연기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동료이자 선배이자 형이다. 또 제가 힘들 때마다 연락할 수 있는 형이다. 저한테는 든든한 형이다.
-좋은 형들과 함께한다는 '1박2일'. 이 프로그램은 유선호에게 어떤 존재인가.
▶ 저한테는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부담, 고민 없이 즐기다 오는 느낌이다. 정말 좋다.
-연기도 예능도 술술 잘 풀리고 있다. 행복 지수가 높을 것 같다.
▶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많은 분이 저처럼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저는 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행복하게 지낸다'고 했는데, 이처럼 지낼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
▶ 행복은 생각보다 별것 없다. 행복이라는 거는 내가 받아들이기에 따라 다르다. 작은 거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거다. 작은 게 쌓여서 큰 행복이 되는 거 같다. 저는 행복을 느끼는 게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모든 분이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영상=ASIA ARTIST AWARDS
-(인터뷰③)에 이어서.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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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배우 유선호./사진=김창현 기자 chmt@ |
-'AAA 포텐셜' 수상은 배우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는가.
▶ 일단, 저는 상을 받고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느껴졌다. 지금의 포텐셜, 말 그대로 포텐셜 터트릴 수 있게 하라고 주신 상 같다. 앞으로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야 할지 알 거 같은 상이다.
배우 유선호./사진=김창현 기자 chmt@ |
▶그전에는 앞만 보고 달렸다. 정해진 목표, 방향성은 크게 생각 안 하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최선을 다했다. 이제 상 받고 나서, 책임감이 생겼다. 하나하나 신중하게 해야 하겠다는 생각,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AAA'에서 수상 이후 좋은 일이 있었다. 'KBS 연예대상'에서 '1박2일'로 신인상,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 일단, 믿기지 않았다. 너무 얼떨떨했다. 대상 같은 경우에는, 형들이 만들어 주신 상 같다. 형들에게 감사하다. 신인상 또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됐다. 더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다.
배우 유선호가 2023년 12월 14일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에서 AAA포텐셜 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
-2023년 드라마, 예능, 영화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제 운이 트였다고 생각해도 될까.
▶ 아직은 아니다. 포텐셜이 더 터져야 되기 때문이다.
배우 유선호./사진=김창현 기자 chmt@ |
▶ 잠재력, 그 한계를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다만, 지금 생각해본다면,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저의 잠재력은 다를 것 같다. 그리고, 전 한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돌 연습생 시절도 있었지만, 배우로 두각을 드러내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 그런 생각은 많다. 연기는 제가 재밌다.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작품을 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그래서 연기를 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배우 유선호./사진=김창현 기자 chmt@ |
▶ 당연히 부담감이 있다. 연기의 경우에는 작품을 하는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한다. 예능의 경우에는 촬영장에서 최선을 다하나. '1박2일' 같은 경우, 제가 촬영 정보도 잘 모르고 시작한다. 당일에도 모를 때가 많다. 그래서 따로 준비할 거는 없다. 건강, 정신 관리만 잘하면 된다. 예능은 촬영장에서, 연기는 남는 시간이 있다면 늘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큰일이 없는 이상 이렇게 살아갈 것 같다.
-요즘 '1박2일'에서 한창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멤버 중, 딘딘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딘딘은 유선호에게 어떤 형인가.
▶ '1박2일'에 적응하던 초반에 딘딘 형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거다. 지금까지도 감사한 마음이 있다. 제가 평소 집에만 있는데, 딘딘 형이 저를 데리고 가서 운동도 함께 했다. '축구하자' '농구하자'라고 부른다. 그러면서 딘딘 형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고마움이 많은 형이다.
-'1박2일' 멤버 나인우가 요즘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혹시, 나인우의 작품도 보고 연기에 관련한 이야기도 나누는가. 배우라는 공통점으로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 같다.
▶ (나)인우 형 출연한 이번 드라마 저도 보고 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다. 인우 형하고 알고 지낸 지 오래됐다. 8~9년 됐다. 그래서 연기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지금도 기회가 되면 언제든 연기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동료이자 선배이자 형이다. 또 제가 힘들 때마다 연락할 수 있는 형이다. 저한테는 든든한 형이다.
배우 유선호./사진=김창현 기자 chmt@ |
▶ 저한테는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부담, 고민 없이 즐기다 오는 느낌이다. 정말 좋다.
-연기도 예능도 술술 잘 풀리고 있다. 행복 지수가 높을 것 같다.
▶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많은 분이 저처럼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저는 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행복하게 지낸다'고 했는데, 이처럼 지낼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
▶ 행복은 생각보다 별것 없다. 행복이라는 거는 내가 받아들이기에 따라 다르다. 작은 거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거다. 작은 게 쌓여서 큰 행복이 되는 거 같다. 저는 행복을 느끼는 게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모든 분이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영상=ASIA ARTIST AWARDS
-(인터뷰③)에 이어서.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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