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품논란' 그후.. 송지아 결국 눈물 ''속마음 한 번도 못 꺼내'' ('도망쳐') [종합]
입력 : 2024.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도망쳐’에서 송지아(예명 프리지아)가 출연해 가품 논란 후 속앓이 했던 아픔을 준했다. 

5일 방송된 MBC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송지아가 출연했다. 

이날 송지아(예명 프리지아)가 손절대행 서비스에 소환됐다. 그를 소환한 사람은 바로 송지아의 모친. 모친은 “50대 여성, 하나 뿐인 딸이 너무 고민”이라며 “친구가 무려 500만명 되는 딸이지만 문제는 진짜 친구는 단 한명도 없다”고 고민을 전했다.

엄마 껌딱지라는 송지아는 “말 못할 비밀 얘기를 엄마랑 다 한다”며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하다”며 그는 “엄마 없이 못 살 것 같다 한시간 내 답이 없으면 엄마 무슨 일 있는지 아빠한테 전화한다, 아빠한테 들으면 안도한다”며 “연락 되지 않으면 불안하고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고 했고 모두 “분리불안 같다”고 걱정했다.

 올해 26세인 송지아. 그는 MZ세대의 뷰티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앞서  송지아는 가품 논란으로 홍기도 했던 바.브랜드 가품을 착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자숙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송지아는 “그런 얘기 워낙 많이 듣는다, ‘싹수없고 말 안 듣는다’, ‘자기 마음대로 한다’라고 해, 처음엔 그게 힘들었다”고 했다.송지아는 “다 해명하고 싶은데 더 시끄러워지더라 지금은 그런 말 들려도 그런 생각하나보다 싶다”며“난 내가 그런 사람 아니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 대표님도 그런 애 아니라고, 제일 착하다고 말씀한다더라”고 말했다.

특히 자신에 대해 와전되는 얘기가 많다는 송지아는 "헛 소문이 사실로 여겨질 때가 있다"며 “사람을 만나고 두번째 만남까지 힘들어, 계속 만나는건 10명 중 고장 한 두 명된다"고 했다. 인간 공포증이 생긴 것. 

가품논란 이후에 대해 그는  “엄마와 주변 사람에겐 괜찮다고 해 앞에선 한 번도 안 울었는데”라며 울컥,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자신보다 더 아파할 엄마를 걱정한 것. 송지아는 “이런 얘기한적 없어 엄마가 내 걱정에 너무 힘들어했다”며 “더 웃으면서 시간지나면 괜찮다고 해 , 한 번도 속마음 꺼내지 못했다”며 차오르는 눈물을 삼켰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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