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14년째 기러기 아빠생활..아내와 둘째 아들 아직 美에 있어”[Oh!쎈 리뷰]
입력 : 2024.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가수 윤상이 14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이현우가 출연해 윤상, 개그맨 김진수, 배우 장현성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눴다. 

이현우는 버팔로윙을 가져오며 “둘째 아들이 이걸 잘 만든다. 집에서 항상 같이 만들어 먹는다. 오늘도 같이 만든 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상은 버팔로윙을 맛있게 먹으며 “이거 맛있다. 진짜 아메리칸 스타일이다”고 했다. 

이현우는 “뉴욕에서 학교 다닐 때 대학생 때는 가난하잖아. 하루에 피자 한 쪽 먹고 그랬는데 미대라 재료비가 정말 많이 들었다. 그때 버팔로윙 가게가 있었는데 시켜 먹을 돈이 없었다. 그 당시에는 돈이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땐 그걸 계산할 돈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가끔 한 번씩 먹으면 그게 그렇게 맛있었다. 그 이후로 레시피를 찾아서 집에서 해 먹는다”고 했고 윤상이 열심히 먹었다. 

이를 본 이현우는 윤상이 기러기 아빠라는 것을 언급하며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냐고 물었다. 이에 윤상은 “주로 사서 먹는다”고 했다. 

윤상은 “아직 아내와 둘째 아들은 미국에 있다. 벌써 기러기 생활 14년째다. 어쩌다보니”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상의 첫째 아들은 그룹 라이즈 앤톤으로 국내에서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다. 

KBS 라디오 DJ 시절 방송국 구내식당에서 식사해결을 했다는 윤상은 “방송국 바로 앞에서 살아서 점심도 구내식당 가서 먹고 요즘은 회사에 식구들이 있어서 아침은 빵 먹고 점심은 회사 식당에서 먹는다. 배부르게 먹으면 저녁은 굳이 안 챙겨먹는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이게 어떤 느낌일까. 점심을 배부르게 먹으면 저녁을 안 먹는다는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이자 윤상은 “운동을 안 하니까 먹는 거라도 조절을 하는 거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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