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넷플릭스 ‘닭강정’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6일 꼭 ‘찜' 해야 하는 2024년 한국 및 글로벌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부터 'The 8 Show(더 에이트 쇼)', '경성크리처' 시즌2, '기생수: 더 그레이', '대홍수', '미스터리 수사단', '전,란', '지옥' 시즌2, '트렁크', '피지컬: 100' 시즌2 등 다채로운 한국 작품이 소개됐다.
2024년 1분기 공개되는 ‘닭강정’(감독 이병헌, 제작 스튜디오N,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은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되찾기 위한 아빠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동명의 웹툰(작가 박지독)을 원작으로 하는 이 시리즈는 ‘드림’,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등으로 재밌는 말맛이 인상적인 이병헌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극한직업', '명량',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으로 글로벌 시청자까지 사로잡은 류승룡이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딸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기계의 사장 최선만으로 분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영화 '사냥의 시간', '리바운드', 드라마 ‘멜로가 체질', '응답하라 1988' 등에서 개성 가득한 활약을 펼친 안재홍이 사장님의 딸인 민아를 짝사랑하는 엉뚱한 인턴사원 고백중 역을 맡아 류승룡과 찰떡호흡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와 '제8일의 밤', '마이 데몬', '홍천기', '구르미 그린 달빛' 등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탄탄히 구축해 온 김유정이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리는 민아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어느 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찾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닭강정’의 첫 스틸에서는 류승룡과 안재홍이 머리를 맞대고 닭강정으로 변한 김유정을 찾고 있어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은 2024년 1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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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