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와 1+1년 계약 합의한 커쇼, 올 시즌 3000K 금자탑 도전 ‘관건은 XX’
입력 : 2024.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5회초 다저스 커쇼가 역투하고 있다./jpnews@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와 1+1년 계약에 합의한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 3000탈삼진 금자탑을 세울까. 

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한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커쇼는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커쇼는 다저스를 상징하는 선수. 2008년 빅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만 뛰었다. 통산 425경기에 나서 210승 92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 중이다. 2011, 2013, 2014년 통산 세 차례 사이영상을 거머 쥐었다. 

2010년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3승)를 거둔 그는 2011년 21승을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장식하며 MVP를 수상했다. 2010년부터 8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10승 이상 거뒀지만 규정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5회초 1사 1,2루에서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해 커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

지난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6을 남긴 커쇼는 11월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개막 후 6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반기 복귀는 쉽지 않을 듯.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다저스는 커쇼를 기다릴 여유가 있다. 야마모토와 글래스노우를 새로 영입했고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 중인 워커 뷸러도 곧 돌아온다. 제임스 팩스턴과 계약을 했고 바비 밀리도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에밋 쉬헨, 마이클 그로브, 개빈 스톤 등도 선발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다저스의 풍부한 선발 자원이 풍부한 다저스 선발진이 커쇼의 완벽한 회복까지 버텨줄 것으로 기대했다.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1회초 다저스 커쇼가 역투하고 있다./jpnews@osen.co.kr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회 수상자 커쇼는 올 시즌 다저스와 재계약했다. 커쇼는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다저스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2944탈삼진을 기록 중인 커쇼는 3000탈삼진 달성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이 매체는 커쇼의 3000탈삼진 달성을 위해 컨디션 유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커쇼가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복귀하더라도 계속해서 건강해야 한다. 커쇼는 최근 3년간 후반기 60이닝 이상 던지지 못했다. 수술 이후 예전 만큼 삼진을 잡아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1회초 다저스 커쇼가 역투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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