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을 꺾을 자 '크라임씬' 뿐...놓칠 수 없는 레벨업 포인트
입력 : 2024.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더 거대하고 강력하게 돌아온 레전드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가 오는 2월 9일(금) 1~4화 동시 공개를 앞두고 티빙 오리지널로 재탄생하며 업그레이드된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해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 사이즈가 다르다!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세트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건 현장을 펼쳐놓은 세트의 스케일이다. 라스 폰 트리에의 영화 <도그빌>처럼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작한 세트 ‘크라임씬'은 제작진들이 공들인 디테일로 가득 채워져 시즌마다 뜨거운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디테일한 설정은 물론, 사이즈도 역대급으로 커졌다. 첫 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공개될 거대한 항공기 동체는 기내 잡지까지 꽂혀있는 좌석, 기내식 제공을 위한 승무원 전용 공간, 캐리어가 들어찬 기내 수화물칸과 화장실 등 플레이어들이 직접 탑승해 곳곳을 탐색하는 현장은 실제 비행기를 통째로 가져다놓은 듯 정교하게 제작되었다.

특히, 수평적으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 시리즈의 ‘크라임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직적 이동도 가능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4개의 ‘크라임씬'의 공간과 규모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된다.

# 라인업이 막강하다! 케미만점, 과몰입 100% 역할극

롤플레잉을 펼치며 치열한 심리전을 벌일 플레이어 라인업도 새롭고 막강해졌다. 시리즈의 시그니처와 다름없는 일명 ‘삼각형 추리' 주창자 장진, ‘추리 여왕' 박지윤, ‘샤우팅 추리의 대가’ 장동민까지 경력직 플레이어들은 안정적이고 예리한 추리력을 과시하며 현장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그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는 야무진 키,  빙의한 듯 소름 돋는 연기력을 선보일 주현영, ‘막내온탑’이자 ‘맑은 눈의 광인' 안유진이 신입 플레이어로 합류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매 에피소드마다 부여받은 새로운 롤에 과몰입한 이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속이고 추궁하는 과정 속에서 예기치 못한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사건이 핵심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이야기

<크라임씬> 시리즈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사건'이다. 그만큼 사건을 정교하게 설계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고가 집중된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인물 관계를 파악하고 모두를 혼란에 빠뜨리는 단서들 사이에서 진짜 범인을 가려내는 것이 <크라임씬>의 묘미.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단서가 발견될 때마다 예상 밖 전개가 펼쳐지는 반전을 선사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건을 파헤칠수록 서서히 드러나는 용의자 5명의 서사도 보다 치밀하게 짜여져 추리와 거짓말을 넘나드는 팽팽한 심리전 또한 기다려진다. 레전드로 회자되는 <크라임씬> 시즌 2의 ‘미인대회 살인사건’처럼 역대급 에피소드가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탄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레벨업되어 돌아온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는 2월 9일(금) 1~4화에 걸쳐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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