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약혼자인 시나리오 작가 딜런 메이어와의 결혼식을 계획중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결혼식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원래 생각한 것보다는 적은 축하 규모를 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바뀔 수도 있다”며 “그는 가정 생활을 좋아하고 이를 결혼식 보다 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꽤 오랜 시간 약혼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진지한 관계에 행복해하고 있다. 그는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3년 딜런 메이어와 영화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2019년 연인으로 발전, 2021년 11월 약혼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2월 공개된 매거진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성대한 결혼식을 올릴 만한 능력이 없다. 하지만 곧 하게 될 것 같다. 아직은 우리 영화를 만들기라 바쁘다”라며 “어느 때가 되면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꼭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임신은 두렵지 않다. 아이 갖는 건 두렵지 않지만 출산이 두렵다”고 전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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