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시즌 개막전을 축하 공연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중계할 중계진이 공개됐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중계를 맡은 쿠팡플레이는 13일 서울 시리즈 공연과 중계진을 발표했다.
축하 무대에는 글로벌 K팝 열풍 중심에 있는 실력파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aespa(에스파)가 나서 개막전에 뜨거운 열기를 더한다.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열광하는 두 걸그룹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서울 시리즈의 즐길 거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서울 시리즈의 모든 경기는 깊이 있는 해설과 재미를 더할 국내 최고의 중계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 김선우 해설위원, 메이저리그 해설 거장 송재우 해설위원을 비롯해 스포츠 중계 베테랑 정용검 캐스터 등이 함께한다.
이 외에도 박찬호, 이대호, 김병현, 김광현 등 역사적인 코리안 빅리거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야구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메이저리그 선수 시절 경험으로 갖춘 깊은 이해와 통찰력으로 중계진들과 함께 경기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그리고 주관 중계권자로 경기를 선보인다. 쿠팡플레이는 17일에 열리는 스페셜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21일 정규 개막 2차전까지 총 6개의 경기는 물론, 선수단의 입국, 공식 훈련 등 전 과정을 한 주 내내 모든 순간을 담아 전달한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는 쿠팡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티켓팅부터 경기 관람까지 모두 와우회원의 특권으로 제공된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1차전 타일러 글래스노와 다르빗슈 유, 2차전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조 머스그로브가 예고됐다.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개막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서울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한국은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12번째 국가가 된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이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멕시코 몬테레이, 일본 도쿄, 푸에르토리고 산후안, 호주 시드니에 이어서 서울이 역대 5번째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