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미국에서 포뮬러원(F1)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3일 개최된 중국 그랑프리는 미국 현지 새벽 3시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방송사 ‘ESPN’이 82만 4,000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며 F1 미국 시청률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모터스포츠의 엄청난 성장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2021시즌,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F1:본능의 질주'의 공이 컸다.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2만 명의 관중 앞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시즌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생중계 방송 시청자는 작년보다 31.6% 증가한 96만 7,000명을 기록하며 미국 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첫 두 레이스 모두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는 무려 111만 명의 시청자가 시청했다. 2024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첫 두 레이스의 시청률은 65%나 증가했다.

인구 통계를 세분화하면 시청자 중 39%가 18~49세에 속하며, 이는 다른 모든 종목의 모터스포츠보다 훨씬 많은 비율이다. 이 역시 앞서 언급한 'F1:본능의 질주' 시리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미국에 F1이라는 종목을 알렸기 때문이라 분석된다.
다만 F1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ESPN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차기 중계사로 최근 스포츠 콘텐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미국 방송사 ‘NBC’와 넷플릭스가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F1의 흥행은 텔레비전 중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2018년 이후 F1 상품 판매는 1,000% 이상 증가했으며, 미국은 일리노이주, 애리조나주, 뉴욕주가 F1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주로서 가장 주요한 소비처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넷플릭스 캡처
23일 개최된 중국 그랑프리는 미국 현지 새벽 3시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방송사 ‘ESPN’이 82만 4,000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며 F1 미국 시청률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모터스포츠의 엄청난 성장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2021시즌,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F1:본능의 질주'의 공이 컸다.

이번 시즌 첫 두 레이스 모두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는 무려 111만 명의 시청자가 시청했다. 2024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첫 두 레이스의 시청률은 65%나 증가했다.

인구 통계를 세분화하면 시청자 중 39%가 18~49세에 속하며, 이는 다른 모든 종목의 모터스포츠보다 훨씬 많은 비율이다. 이 역시 앞서 언급한 'F1:본능의 질주' 시리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미국에 F1이라는 종목을 알렸기 때문이라 분석된다.
다만 F1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ESPN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차기 중계사로 최근 스포츠 콘텐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미국 방송사 ‘NBC’와 넷플릭스가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F1의 흥행은 텔레비전 중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2018년 이후 F1 상품 판매는 1,000% 이상 증가했으며, 미국은 일리노이주, 애리조나주, 뉴욕주가 F1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주로서 가장 주요한 소비처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넷플릭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