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고양종합운동장=이승훈 기자]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보이 그룹 빅뱅(BIGBANG) 데뷔 20주년 공연을 예고했다.
지드래곤은 29일, 30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이하 '위버맨쉬')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8년 만에 콘서트가 힘에 부친 듯 "'다리에 힘이 풀린다'는 말을 하지 않나. 이게 풀린 건가?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갔다. 몸을 조금 풀고 왔어야 했는데 코만 풀고 왔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위버맨쉬' 앨범에 솔직히 니체 나오고 사상, 철학 등 어려워 보이지 않나. 사실 있어 보이려고 그냥 한 거다. 별거 아니다. '열심히 계속 하자'라는 뜻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스쿼트, 근력 운동을 해서 한국분들을 위해 (앞으로 공연을) 많이 하겠다. 올해 한 번 더 하겠다. 나도 아쉽다"라며 앙코르 공연 개최를 기대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2026년 8월 19일이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빅뱅을 언급, "나한테 형제들이 있지 않나. 내년이면 우리가 스무 살이더라. 아직 어리죠? MZ다. 스무 살이 되면 성인식을 해야 되지 않나. 아직은 형제들과 다같이 하기엔 미성년자라 조금 그렇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내년엔 셋이 뭉친 게 스무 살이 되니까 아주 섹시한 성인식을 징그럽지만 구상 중이다. 오늘 이후로 '위버맨쉬' 투어의 길을 한 바퀴 돌고 빨리 돌아오겠다"라며 빅뱅 데뷔 20주년 콘서트 개최를 시사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세 번째 정규앨범 'Ubermensch'를 발매했다.
고양종합운동장=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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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지드래곤은 29일, 30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이하 '위버맨쉬')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8년 만에 콘서트가 힘에 부친 듯 "'다리에 힘이 풀린다'는 말을 하지 않나. 이게 풀린 건가?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갔다. 몸을 조금 풀고 왔어야 했는데 코만 풀고 왔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위버맨쉬' 앨범에 솔직히 니체 나오고 사상, 철학 등 어려워 보이지 않나. 사실 있어 보이려고 그냥 한 거다. 별거 아니다. '열심히 계속 하자'라는 뜻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스쿼트, 근력 운동을 해서 한국분들을 위해 (앞으로 공연을) 많이 하겠다. 올해 한 번 더 하겠다. 나도 아쉽다"라며 앙코르 공연 개최를 기대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2026년 8월 19일이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빅뱅을 언급, "나한테 형제들이 있지 않나. 내년이면 우리가 스무 살이더라. 아직 어리죠? MZ다. 스무 살이 되면 성인식을 해야 되지 않나. 아직은 형제들과 다같이 하기엔 미성년자라 조금 그렇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내년엔 셋이 뭉친 게 스무 살이 되니까 아주 섹시한 성인식을 징그럽지만 구상 중이다. 오늘 이후로 '위버맨쉬' 투어의 길을 한 바퀴 돌고 빨리 돌아오겠다"라며 빅뱅 데뷔 20주년 콘서트 개최를 시사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세 번째 정규앨범 'Ubermensch'를 발매했다.
고양종합운동장=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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