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언해피' 설이 돌던 엔조 페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30일(한국시간) "내부 정보통에 따르면 스페인의 거함 레알, 아틀레티코는 첼시의 스타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라며 "그가 서런던의 삶을 잘 적응했음에도 스페인으로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있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2001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자국 리버 플레이트를 통해 성장해 SL 벤피카를 거쳐 2022/23 시즌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첼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페르난데스를 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인 1억 2,100만 유로(약 1,929억 원)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했다.
당연히 기대감도 컸다. 페르난데스는 첫 시즌 22경기 2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첼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엔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공격 포인트 측면에선 상당한 발전을 거듭했다. 더욱 공격적인 롤을 부여받아 40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올렸다. 다만 시즌 중반 이후 잦은 부상과 심각한 기복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서혜부 탈장 수술로 인해 일찍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시작 역시 좋지 못했다. 개막 전 인종 차별성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고 일부 첼시 선수 및 보드진 등과 불화설이 제기됐다. 일각에선 그가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며 레알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매체 주장에 따르면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매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TBR 풋볼' 소속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첼시는 페르난데스와 결별할 계획이 없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페르난데스의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로 그가 레알, 아틀레티코 등 이적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구단이 유리한 입장에 있음을 알렸다.

한편 첼시는 올 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리그 29경기에서 14승 7무 8패(승점 49)로 4위를 질주하고 있다. 1~3위와의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기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긴 어렵다. 현실적으로 남은 9경기에서 총력을 다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가 최상의 시나리오다.
사진=sectadeportivaok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TBR 풋볼'은 30일(한국시간) "내부 정보통에 따르면 스페인의 거함 레알, 아틀레티코는 첼시의 스타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라며 "그가 서런던의 삶을 잘 적응했음에도 스페인으로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있다"라고 전했다.

당연히 기대감도 컸다. 페르난데스는 첫 시즌 22경기 2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첼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엔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공격 포인트 측면에선 상당한 발전을 거듭했다. 더욱 공격적인 롤을 부여받아 40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올렸다. 다만 시즌 중반 이후 잦은 부상과 심각한 기복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서혜부 탈장 수술로 인해 일찍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시작 역시 좋지 못했다. 개막 전 인종 차별성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고 일부 첼시 선수 및 보드진 등과 불화설이 제기됐다. 일각에선 그가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며 레알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매체 주장에 따르면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매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TBR 풋볼' 소속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첼시는 페르난데스와 결별할 계획이 없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페르난데스의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로 그가 레알, 아틀레티코 등 이적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구단이 유리한 입장에 있음을 알렸다.

한편 첼시는 올 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리그 29경기에서 14승 7무 8패(승점 49)로 4위를 질주하고 있다. 1~3위와의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기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긴 어렵다. 현실적으로 남은 9경기에서 총력을 다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가 최상의 시나리오다.
사진=sectadeportivaok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