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손석구가 세상 '웃픈' 재회를 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측은 1일 이해숙(김혜자 분), 고낙준(손석구 분)의 두 번째 신혼(?) 생활을 기대케 하는 5차 티저를 공개했다. 이들 부부의 천국 하우스를 찾아온 의문의 손님 솜이(한지민 분)의 등장이 궁금증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다이내믹한 천국 입성기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눈이 부시게'에 이어 또 한 편의 인생 드라마를 선사할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의 의기투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의심의 여지가 없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5차 티저 영상은 천국에서 다시 만난 '팔순 아내' 이해숙과 '청년 남편' 고낙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천국에서 달라진 건 '나이'만이 아니었다. 마치 사고 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몸도 마음도 기운도 팔팔해진 남편과 달리, 여전히 관절은 녹슬고 기력은 쇠약한 자신을 보니 이해숙에겐 더 이상 천국이 천국이 아니고 그저 모든 게 야속하고 원망스러울 뿐이다. 그 속을 알 리 없는 고낙준의 '동상이몽'은 이해숙의 분노 게이지를 높인다. 장난기 가득하고 능글맞은 남편의 수작에 그가 "다 늙어서 신혼도 아니고… 처음부터 젊어져서 같이 살 생각이었구만"이라는 볼멘소리로 눈을 흘긴다.
하지만 아내와 함께 살 집을 예쁘고 짓고 가꾸며 천국에서 아름다운 해후를 꿈꾸던 고낙준도 예기치 못한 변수가 난처할 따름이다. "할머니 중에는 당신이 제일 예쁠걸?"이라는 말실수에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라는 마음의 소리와 설움의 눈물이 이해숙에게서 연신 터져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낙준은 60여 년의 세월로 다져진 남편 내공으로 이해숙을 어르고 달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이해숙의 마음을 완전히 뒤집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개봉하려는 순간, "낙준 씨!"를 부르며 달려와 안기는 정체 모를 여인 솜이의 등장이 고낙준을 다시 한번 궁지로 내몬다. 과연 '솜이'라는 또 다른 변수 앞에서 고낙준, 이해숙은 천국살이를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저 세상'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손석구, 김혜자의 만남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혜자는 천국에서 청년이 된 남편과 재회한 팔순의 아내 '이해숙' 역을, 손석구는 그의 사랑꾼 남편이자 지상의 소원 편지를 배달하는 천국의 우편 배달부 '고낙준' 역을 맡아 부부 연기로 첫 호흡을 맞춘다. 또 한지민은 어느 날 갑자기 천국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여인 '솜이' 역으로, 김혜자와 연적 상대로 만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첫 회는 오는 19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후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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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측은 1일 이해숙(김혜자 분), 고낙준(손석구 분)의 두 번째 신혼(?) 생활을 기대케 하는 5차 티저를 공개했다. 이들 부부의 천국 하우스를 찾아온 의문의 손님 솜이(한지민 분)의 등장이 궁금증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다이내믹한 천국 입성기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눈이 부시게'에 이어 또 한 편의 인생 드라마를 선사할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의 의기투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의심의 여지가 없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5차 티저 영상은 천국에서 다시 만난 '팔순 아내' 이해숙과 '청년 남편' 고낙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천국에서 달라진 건 '나이'만이 아니었다. 마치 사고 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몸도 마음도 기운도 팔팔해진 남편과 달리, 여전히 관절은 녹슬고 기력은 쇠약한 자신을 보니 이해숙에겐 더 이상 천국이 천국이 아니고 그저 모든 게 야속하고 원망스러울 뿐이다. 그 속을 알 리 없는 고낙준의 '동상이몽'은 이해숙의 분노 게이지를 높인다. 장난기 가득하고 능글맞은 남편의 수작에 그가 "다 늙어서 신혼도 아니고… 처음부터 젊어져서 같이 살 생각이었구만"이라는 볼멘소리로 눈을 흘긴다.
하지만 아내와 함께 살 집을 예쁘고 짓고 가꾸며 천국에서 아름다운 해후를 꿈꾸던 고낙준도 예기치 못한 변수가 난처할 따름이다. "할머니 중에는 당신이 제일 예쁠걸?"이라는 말실수에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라는 마음의 소리와 설움의 눈물이 이해숙에게서 연신 터져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낙준은 60여 년의 세월로 다져진 남편 내공으로 이해숙을 어르고 달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이해숙의 마음을 완전히 뒤집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개봉하려는 순간, "낙준 씨!"를 부르며 달려와 안기는 정체 모를 여인 솜이의 등장이 고낙준을 다시 한번 궁지로 내몬다. 과연 '솜이'라는 또 다른 변수 앞에서 고낙준, 이해숙은 천국살이를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저 세상'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손석구, 김혜자의 만남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혜자는 천국에서 청년이 된 남편과 재회한 팔순의 아내 '이해숙' 역을, 손석구는 그의 사랑꾼 남편이자 지상의 소원 편지를 배달하는 천국의 우편 배달부 '고낙준' 역을 맡아 부부 연기로 첫 호흡을 맞춘다. 또 한지민은 어느 날 갑자기 천국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여인 '솜이' 역으로, 김혜자와 연적 상대로 만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첫 회는 오는 19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후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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