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위기에 봉착했다. 함께 수비진을 형성하던 두 선수가 동시에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부상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라며 "데이비스는 십자인대 파열만 겪은 것이 아니다. 구단 팀 닥터 피터 우에블랙커 교수는 검진을 통해 연골 손상도 발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이비스뿐만 아니라 우파메카노 역시 시즌 아웃임을 알렸다. 매체는 "우리 정보통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시즌 아웃이 확실하다 현재 그의 부상 부위 및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회복 기간은 최소 3개월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오랜 시간 결장할 수 있다. 그는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수술을 위해 인스브루크에 있다. 수술 후 앞으로 얼마나 더 결장할지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뮌헨 입장에선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현재 뮌헨은 리그 26경기에서 19승 5무 2패(승점 62)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56)과 격차가 있긴 하나 언제든 역전 가능한 수치다.
총 8경기가 남았기에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을 내줄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올 시즌 향방을 좌우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일전을 앞두고 있다.

내달 9일과 17일 이탈리아 강호 인테르와 8강 토너먼트를 통해 만난다. 상대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투스 튀람 등 막강한 화력을 지녔음을 감안할 때 최상의 전력으로 맞서도 승패를 확신할 수 없다. 이제 뱅상 콤파니 감독에겐 김민재 정도를 제외하면 포백에 믿을맨이 없다.

설상가상 김민재 또한 최근 부상 여파로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했다. 100% 컨디션이 아닐 수 있는 상황이다. 일단 향후 센터백 라인에서 가장 유력한 조합은 김민재, 이토 히로키 혹은 김민재, 에릭 다이어다. 이토가 측면을 맡을지 중앙에 포진될지 여하에 따라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빌트는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을 조명하며 인테르 전 이토가 왼쪽 수비수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덧붙여 "콤파니 감독에겐 2가지 옵션이 더 있다. 하파엘 게헤이루, 요십 스타니시치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누구도 데이비스의 공격력, 스피드를 대체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부상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라며 "데이비스는 십자인대 파열만 겪은 것이 아니다. 구단 팀 닥터 피터 우에블랙커 교수는 검진을 통해 연골 손상도 발견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더 오랜 시간 결장할 수 있다. 그는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수술을 위해 인스브루크에 있다. 수술 후 앞으로 얼마나 더 결장할지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뮌헨 입장에선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현재 뮌헨은 리그 26경기에서 19승 5무 2패(승점 62)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56)과 격차가 있긴 하나 언제든 역전 가능한 수치다.
총 8경기가 남았기에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을 내줄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올 시즌 향방을 좌우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일전을 앞두고 있다.

내달 9일과 17일 이탈리아 강호 인테르와 8강 토너먼트를 통해 만난다. 상대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투스 튀람 등 막강한 화력을 지녔음을 감안할 때 최상의 전력으로 맞서도 승패를 확신할 수 없다. 이제 뱅상 콤파니 감독에겐 김민재 정도를 제외하면 포백에 믿을맨이 없다.

설상가상 김민재 또한 최근 부상 여파로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했다. 100% 컨디션이 아닐 수 있는 상황이다. 일단 향후 센터백 라인에서 가장 유력한 조합은 김민재, 이토 히로키 혹은 김민재, 에릭 다이어다. 이토가 측면을 맡을지 중앙에 포진될지 여하에 따라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빌트는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을 조명하며 인테르 전 이토가 왼쪽 수비수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덧붙여 "콤파니 감독에겐 2가지 옵션이 더 있다. 하파엘 게헤이루, 요십 스타니시치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누구도 데이비스의 공격력, 스피드를 대체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