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로서는 당황스러운 소식이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이토 히로키(25·이상 바이에른 뮌헨)까지 부상이 재발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뮌헨은 라파엘 게헤이루-에릭 다이어-김민재-콘라트 라이머가 백포를 이뤘다. 김민재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주전과는 거리가 먼 자원이었고, 아니나 다를까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 아쉬움을 남겼다. 강등 경쟁을 이어가는 장크트파울리에 2실점을 내준 것은 확실히 이상적 상황이 아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몇 되지 않는 수비진에 또 하나의 부상자가 생겼다. 후반 13분 게헤이루 대신 투입된 이토가 후반 막바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경기 종료 휘슬이 올리는 순간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이토를 오래 괴롭혀 온 중족골 골절이 다시 한번 발목을 잡은 것이다. 뮌헨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토가 중족골 골절을 당했다. 우리는 그가 빠르게 돌아오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토는 지난해 7월에도 같은 부상으로 7개월 가까이 재활에 매진한 바 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이토는 최소 3개월 동안 결장할 전망이다. 올 시즌 잔여 경기에 결장하는 것은 물론 오는 6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다. 수비진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는 뱅상 콤파니 감독으로서는 고민이 이만저만 아닐 터.

이토의 부상에 막스 에베를 단장 또한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에베를 단장은 "이토가 또다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이다. 그는 몇 달간 재활을 거쳐 힘겹게 돌아왔다. 심정을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다"며 "우리는 이토가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그가 그라운드로 돌아올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뮌헨은 라파엘 게헤이루-에릭 다이어-김민재-콘라트 라이머가 백포를 이뤘다. 김민재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주전과는 거리가 먼 자원이었고, 아니나 다를까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 아쉬움을 남겼다. 강등 경쟁을 이어가는 장크트파울리에 2실점을 내준 것은 확실히 이상적 상황이 아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몇 되지 않는 수비진에 또 하나의 부상자가 생겼다. 후반 13분 게헤이루 대신 투입된 이토가 후반 막바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경기 종료 휘슬이 올리는 순간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이토를 오래 괴롭혀 온 중족골 골절이 다시 한번 발목을 잡은 것이다. 뮌헨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토가 중족골 골절을 당했다. 우리는 그가 빠르게 돌아오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토는 지난해 7월에도 같은 부상으로 7개월 가까이 재활에 매진한 바 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이토는 최소 3개월 동안 결장할 전망이다. 올 시즌 잔여 경기에 결장하는 것은 물론 오는 6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다. 수비진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는 뱅상 콤파니 감독으로서는 고민이 이만저만 아닐 터.

이토의 부상에 막스 에베를 단장 또한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에베를 단장은 "이토가 또다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이다. 그는 몇 달간 재활을 거쳐 힘겹게 돌아왔다. 심정을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다"며 "우리는 이토가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그가 그라운드로 돌아올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