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서 끝났다”→英 충격적인 “대안도 준비” 10년 동행 저문다
입력 : 202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손흥민(32)의 토트넘 홋스퍼 시대가 저물기 직전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토트넘 홋스퍼 뉴스 소속인 맥스 윌킨스 기자는 3월 31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끝났다. 이적 시장의 다음 단계가 업데이트가 등장했다”는 충격 보도를 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 32세인 그는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지휘 아래 수많은 스타와 함께 릴리화이트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며, “한국인이 주장을 맡은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14위로 추락했다. 이는 충성도 높은 토트넘 팬들에게 큰 좌절감을 안겨줬다. 즉, 최신 이적 소식 이후 깔끔한 이별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모든 당사자에게 최선의 아이디어일 수 있다”고 결별을 주장했다.



놀라운 사실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이미 ‘찜’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은 마테우스 쿠냐(25,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대체할 수 있다. 이적 시장이 가까워지면서 북런던 팀의 변화가 절실하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토트넘 임대)을 겨울에 영입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격진을 개편해야 한다. 이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울브스에서 훌륭한 활약을 선보인 쿠냐와 같은 경험 많은 프리미어리거를 영입할 수 있다. 이 브라질 국가대표는 2월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6,200만 파운드(1,182억 원)의 방출 조항을 활성화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데일리 메일)”며 실현 가능한 거래임을 강조했다.

울버햄튼은 현재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머물러 있지만, 쿠냐는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으로 득점 랭킹 9위다. 최전방 강화가 필요한 다수 팀이 눈독 들이는 자원이다.



매체는 “이러한 사전 관심의 결과로 25세 선수가 시즌 후 몰리뉴 스타디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것은 토트넘 모든 사람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쿠냐의 인터뷰를 실었다. 3월 30일 영국 가디언을 통해 “통제할 수 없는 일도 있지만, 시즌 도중 강등권의 어려운 상황에서 클럽을 떠날 수 없었다”며, “이제 목표(잔류)를 달성하는데 가까워졌다. 하지만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나는 잠재력이 있다. 타이틀 같은 큰 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새로운 도전을 시사했다.



매체는 “손흥민 매물은 토트넘에 의미가 있다. 토트넘 팬들 상당수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쿠냐를 영입하는 것은 큰 신호로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재정 합리화 원칙(PSR)이 제대로 작동할 경우 손흥민은 첫 번째 매각 대상은 아니지만, 그의 나이와 높은 임금은 여름에 판매될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점쳤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방출 후보로 거론됐던 히샬리송(27)의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매체는 “히샬리송이 팀 스쿼드에서 편안함을 얻으면서 울버햄튼 선수(쿠냐)의 자질을 빛나게 해줄 수 있다. 도미닉 솔란케도 이것을 통해 혜택을 얻을 것이다. 토트넘에 골잡이가 있다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쿠냐를 통한 시너지와 반등을 확신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또 다른 매체 투 더 레인 앤 백은 지난달 29일 “토트넘에서 힘든 시즌을 보내는 중인 손흥민이 올여름 이적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노릴 수 있는 트로피는 UEFA 유로파리그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놓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다.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 전망하면서,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 7골 9도움이다. 그의 공격 포인트는 급격히 감소했고, 경기력이 내리막을 그리자 여름 이적 시장에서 떠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구단들이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투 더 레인 앤 백은 현역 시절 애스턴 빌라에 몸담았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으나 이제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속도를 못 낸다. 그는 오는 7월 33세가 된다. 매각을 고려하기 완벽한 시기”라며 토트넘이 더 늦기 전에 손흥민을 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연장 옵션이 발동됐지만, 내년 6월이면 계약이 끝난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챙기려면 올여름이 적기다. 계속 방출설이 돌고 있다. 이미 토트넘이 대체자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26일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4,500만 파운드(858억 원) 이적이 완료될 경우 손흥민 이적에 서명할 수 있다. 적절한 대안을 찾는다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매체는 “토트넘의 시즌은 암울했지만, 손흥민도 마찬가지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명성을 떨쳤으나 그의 퇴보는 정말 안타깝고, 잔류가 끝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이적과 마찬가지로 토트넘은 그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저스틴 클라위버르트(25, AFC 본머스)에 대한 최신 정보에 따르면 북런던에서 톱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며, “클라위버르트가 토트넘 이적과 연결됐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의 단점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영입에 있어 여름이 매우 중요하다. 이미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듯하다”고 주목했다.



매체는 “본머스는 4,500만 파운드(858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며, 그의 실력과 나이를 감안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이다. 물론 본머스는 포스테코글루(토트넘)가 경질될 경우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와 연결됐기 때문에 토트넘 지지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클라위버르트와 거래 가능성이 높아져 토트넘은 손흥민의 더 나은 미래를 찾을 수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손흥민과 결별이 합리적이라 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다니엘 레비가 클라위버르트 거래를 추진해야 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보강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고, 클라위버르트는 토트넘에 필요한 유형이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 반전하려면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발휘하고 선수단을 개선할 선수가 필수적”이라고 손흥민 없는 새로운 토트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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