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탕진' 강병규, 도박+쌍욕한 톱배우 실명 폭로 ''술집 아가씨도 불러'' (논논논) [스타이슈]
입력 : 202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강병규/사진=유튜브 채널 고정해 논논논
강병규/사진=유튜브 채널 고정해 논논논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톱배우의 도박을 폭로했다.

지난 3월 31일 유튜브 채널 '채널 고정해'에는 '[논논논] 카지노에서 만난 톱스타들 ep.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병규는 "진짜 안 하려다 말한다"고 운을 떼며 유명 톱배우 A씨와 과거 홍콩 마카오에서 함께 도박을 했다고 고백했다.

강병규는 A씨의 실명까지 언급했다. 톱배우의 이름을 들은 가수 신정환, 장혜리, 엑소시스트 임덕영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실명이 묵음 처리됐다.

A씨에 대한 폭로는 계속됐다. 강병규는 "A씨의 매니저가 한국에서 술집 아가씨를 몇 명 불렀다. A씨의 파트너였는지 단골 술집 마담이 몇 명 데리고 마카오에 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A씨와 밥이나 술을 먹은 적은 한 번도 없고 (마카오 바카라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그런데 두 가지에 놀랐다. 하나는 '얘도 이 게임을 하는구나'였고, 두 번째는 게임 스타일이었다"고 전했다.

강병규는 "우리밖에 없는 카지노이긴 했지만 내가 형인데도 A씨가 계속 혀를 길게 내밀고 담배를 피우더라. 욕도 잘했다. 외국인 딜러한테 쌍욕도 했다"며 "A씨가 5000만원을 따고 여자가 기다리는 방으로 갔다"고 밝혔다.

그는 그다음 날에도 A씨와 만났다고 했다. 그는 "어제 딴 돈을 어디다 썼나 했는데 전날에는 없던 시계를 차고 있었다"며 "카지노 근처 전당포에서 중고로 산 거였다. '딴 돈은 써야 한다'며 파트너 용돈 주고 나머지로 이 시계를 샀다더라. 이제 도박은 안 한다고 하더라. 그렇지만 너무 쇼킹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병규는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통해 억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인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2009년 집행유예 1년에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받았다. 이후 강병규는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해 도박으로 인해 모아둔 재산 300억을 탕진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