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뱅상 콤파니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이 결국 화를 불러일으켰다.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이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뮌헨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2024/25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9일 홈으로 인테르를 불러들여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갖는다.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예정돼 선수들의 혹사가 불가피하다.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장크트파울리전(3-2 승리)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김민재는 복귀 시기를 앞당겨 경기에 나섰다. 좋지 않은 몸 상태는 경기력에서도 드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3%, 공중볼 경합 성공률 25%, 걷어내기 4회, 리커버리 3회, 클리어링 2회, 태클 성공 0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평점 6.5를 받았다.


설상가상 이토 히로키마저 중족골 골절 재발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실질적으로 기용할 수 있는 전문 수비수는 김민재, 에릭 다이어, 라파엘 게헤이루, 사샤 보이,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전부다. 그나마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와 콘라트 라이머가 수비수를 겸할 수 있는 정도다.
그러나 무리한 선수 기용에 결국 탈이 났다. 독일 매체 '아벤트자이퉁'의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1일 훈련에 불참하고 퍼포먼스 센터에서 개인 운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얼마나 결장할지는 알려진 바 없으나 현재로서는 예방 차원의 제외일 가능성이 높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달 31일 "콤파니 감독은 수비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민재는 부상을 동반한 채 경기를 뛰어야 하는 위험한 처지에 놓였다. 오랜 고통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 없다"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게 될 세계적 공격수들은 김민재 없이 상대하기 어렵다. '괴물 수비수'로 평가받는 그는 뮌헨에 유일하다시피 한 빠른 센터백으로 빌드업 플레이 역시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2024/25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9일 홈으로 인테르를 불러들여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갖는다.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예정돼 선수들의 혹사가 불가피하다.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장크트파울리전(3-2 승리)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김민재는 복귀 시기를 앞당겨 경기에 나섰다. 좋지 않은 몸 상태는 경기력에서도 드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3%, 공중볼 경합 성공률 25%, 걷어내기 4회, 리커버리 3회, 클리어링 2회, 태클 성공 0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평점 6.5를 받았다.


설상가상 이토 히로키마저 중족골 골절 재발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실질적으로 기용할 수 있는 전문 수비수는 김민재, 에릭 다이어, 라파엘 게헤이루, 사샤 보이,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전부다. 그나마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와 콘라트 라이머가 수비수를 겸할 수 있는 정도다.
그러나 무리한 선수 기용에 결국 탈이 났다. 독일 매체 '아벤트자이퉁'의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1일 훈련에 불참하고 퍼포먼스 센터에서 개인 운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얼마나 결장할지는 알려진 바 없으나 현재로서는 예방 차원의 제외일 가능성이 높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달 31일 "콤파니 감독은 수비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민재는 부상을 동반한 채 경기를 뛰어야 하는 위험한 처지에 놓였다. 오랜 고통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 없다"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게 될 세계적 공격수들은 김민재 없이 상대하기 어렵다. '괴물 수비수'로 평가받는 그는 뮌헨에 유일하다시피 한 빠른 센터백으로 빌드업 플레이 역시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