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 좀 그만!’ 이혼남 바르사 수문장, 전 부인 불륜설 퍼지자 “우리 아이들 힘들어해”
입력 : 2025.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전 부인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가짜 뉴스로 고초를 겪은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32)이 소회를 밝혔다.

테어슈테겐은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슬개건 파열로 인해 장기 이탈한데 이어 지난달 7일 다니엘라 헬과 8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을 발표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불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가 그의 전 부인 다니엘라가 개인 트레이너와 불륜 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테어슈테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충격을 받았고 실망했다. 불륜은 없었다. 피해는 돌이킬 수 없었다”며 오해를 일축시켰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해당 매체는 테어슈테겐에게 사과했지만 고통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이에 대해 테어슈테겐은 1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사건을 떠올렸다.

불륜 소식을 접하고 나서 어떤 기분이 들었냐는 질문에 그는 “거기서 보도된 내용은 완전히 용납할 수 없었다. 그런 주장이 제기된다는 게 참담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은 다니엘라다. 그녀가 그럴 만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 안타깝다. 이것은 매우 무례한 일이고, 카탈루냐 라디오에서 선을 넘는 발언을 해도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게 미칠 것 같다. 특히 우리에게는 아이들이 있으니까 더욱 그렇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해당 매체에서 사과한 부분은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그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작은 첫걸음이다. 하지만 우린 더 이상 행복할 수 없다. 결국 완전히 부적절한 행동이었다. 여전히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불행 중 다행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은 테어슈테겐에게도 한 줄기 빛이 들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7개월 만에 부상을 이겨내고 훈련에 돌입했다.

재활 트레이닝과 그라운드에서 선방 훈련까지 실시한 테어슈테겐의 상태는 완벽해 보였다. 현재 상태로 미뤄보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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