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 SWITCH’ 다시 시작될 아이브 신드롬 [Oh!쎈 초점]
입력 : 2024.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민경훈 기자]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JTBC스튜디오에서 '아는 형님' 녹화가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걸그룹 아이브(IVE-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멤버들의 출근길이 진행됐다.아이브 멤버들이 녹화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8 /rumi@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데뷔곡부터 꾸준히 흥행에 성공했던 아이브가 ‘해야’로 돌아왔다. 아이브의 신드롬은 다시 시작된다.

4월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한 아이브는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컴백 다음날인 30일, 아이브는 오전 8시 기준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차트에서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터키, 베트남 등 16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헝가리, 멕시코에서는 3위를 차지해 전 세계 18개 국가·지역 차트 정상을 접수했다.

글로벌 차트 순항에 이어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빠르게 상승했다. 공개 19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고, 30일 오전 10시 기준 인기 급상승 음악 3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 와이드 1위에 올랐다.

국내 파워도 심상치 않았다. 타이틀곡 ‘해야’는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지니 실시간 차트 6위, 멜론 톱100 7위를 기록했고,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벅스, 지니, 멜론 주요 차트에서 역시 모두 25위 위로 랭크되며 아이브의 남다른 음원 파워를 보였다.

아이브의 승승장구에는 아이브가 전하는 ‘메시지’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데뷔 후부터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자신들의 매력을 전파하던 아이브는 이번 앨범에서도 자신들의 컬러를 놓치지않고 그대로 담아냈다. 여기에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들의 팔레트에 새로운 색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해야’를 통해 한국의 미를 강조한 부분도 대중에게 제대로 먹혔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아이브의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트렌티하게 자신들의 매력을 표현했고, 그 안에서도 우리가 ‘K-POP’을 하고 있다는 한국의 상징적 요소를 담아내 미소를 짓게 했다.

잘 만든 작품을 잘 하는 멤버들이 그대로 표현하니 아이브의 매력은 배가 될 수밖에 없었다.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엠’, ‘배디’, ‘오프 더 레코드’ 등 발매하는 곡마다 흥행하며 ‘아이브 신드롬’을 일으켰던 아이브는 ‘해야’를 통해 다시 한번 아이브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늘 당당함과 자신감을 잃지 않는 아이브가 보여줄 새로운 매력이 또 어떻게 발휘될까. ‘해야’로 6개월 만에 컴백한 아이브는 오는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9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