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4패 ERA 5.35’ 고개 떨군 국대 에이스, 6전7기 끝에 드디어 첫 승! 
입력 : 2024.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우완 곽빈,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각각 선발로 올렸다. 6회초 2사 만루에서 두산 곽빈이 삼성 강민호의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포효하고 있다. 2024.04.30 /jpnews@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이 6전7기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곽빈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4패(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중인 곽빈은 삼성 타선을 7회 1아웃까지 꽁꽁 묶었다. 만루 위기에서도 흔들림 없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안타 7개 볼넷 3개를 내줬고 삼진 3개를 곁들였다. 

곽빈은 1회 첫 타자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재현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2사 후 구자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2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곽빈은 선두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한 뒤 김영웅을 삼진으로 제압했다. 곧이어 강민호와 풀카운트 끝에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처리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우완 곽빈,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각각 선발로 올렸다. 5회초 2사 1,2루에서 두산 곽빈이 삼성 김지찬을 삼진 처리하고 있다. 2024.04.30 /jpnews@osen.co.kr

3회 류지혁을 2루수 직선타로 유도한 곽빈. 이병헌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김성윤을 2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 마무리. 4회 선두 타자 김지찬을 중전 안타로 출루시킨 곽빈. 이재현, 구자욱, 맥키넌 모두 뜬공 처리했다. 

5회 김영웅과 강민호를 각각 3루수 파울 플라이, 중견수 뜬공 처리한 곽빈은 2사 후 이병헌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2사 후 김성윤을 스탠딩 삼진으로 제압했다.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6회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곽빈. 강민호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곽빈은 7회 선두 타자 류지혁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이병헌의 안타, 김성윤의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에 몰린 곽빈. 최지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바뀐 투수 최지강은 김지찬을 상대로 삼진을 빼앗았다. 곧이어 이재현을 뜬공 유도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우완 곽빈,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각각 선발로 올렸다. 4회초 수비를 마친 두산 곽빈이 라모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4.30 /jpnews@osen.co.kr

이날 경기는 두산의 4-0 승리. 두산은 1회 선취점을 올리며 선발 곽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정수빈과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양의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계속된 1사 2루서 김재환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양석환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2-0. 

추가 득점이 필요한 가운데 6회 2점 더 달아났다. 선두 타자 김재환의 볼넷, 양석환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강승호의 좌전 안타 때 2루 주자 김재환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계속된 1,3루서 헨리 라모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 선발로 나선 좌완 이승현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포수 이병헌은 3안타 경기를 완성했지만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우완 곽빈,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각각 선발로 올렸다. 5회말 수비를 마치고 삼성 맥키넌이 이승현을 격려하고 있다. 2024.04.30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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