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남매그룹 AKMU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 완성도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AKMU 공식 SNS에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 MESSAGE VIDEO'를 게재했다. 오는 6월 15일·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관객들을 만나기에 앞서 영상을 통해 직접 공연 소개에 나선 것.
AKMU는 "10주년이란 시간이 참 의미 있고 또 뜻깊다는 생각이 든다. 이에 걸맞게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AKMU 콘서트에서 보지 못했던 엄청난 것들이 있다. 기대를 많이 하셔도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AKMU는 17회차에 달하는 대규모 전국 투어 'AKMUTOPIA'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10VE'의 공연장을 KSPO DOME으로 확정, 한층 커진 스케일의 고퀄리티 공연을 예고했던 터다.
아울러 이번 영상은 흑백으로 시작돼 점차 컬러를 더해가는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마치 지난 10년간 보여줬던 이들의 다채로운 음악 색을 이번 콘서트를 통해 펼쳐낼 것임을 예고하는 듯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014년 데뷔한 AKMU는 남다른 음악적 역량과 이들만의 독보적 감성으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며 명실상부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공식 팬덤명 'AKKADEMY'를 공표했다. 이번 '10VE' 또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