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진행하는 ‘2024 농구 i-League(이하 농구 i리그)’가 오는 11일 충북 청주리그를 시작으로 지역리그의 막을 올린다.
농구 i리그는 농구와 다양한 문화, 교육콘텐츠를 결합해 ‘즐기는 농구 문화’를 창출하고, 유·청소년 디비전 시스템 구축 및 농구인구 저변 확대와 농구미래의 초석이 될 새싹들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에 출범하여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본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지역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고 있다.
매년 참가 권역이 확대된 농구 i리그는 올해도 2권역이 늘어난 24개 권역에서 진행된 다. 그중 용인·성남, 충북, 전주, 순천, 김해 리그가 새롭게 합류했다.
농구 i리그는 초등부 4개(U8, U10, U12, 여초부), 중학부 2개(U15, 여중부), 고등부 2개 (U18, 여고부) 총 8종별로 구성하며, 지역리그별 여건을 고려해 3종별에서 최대 5종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리그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하며, 각 리그별 권역을 선정해 찾아가는 일일클리닉도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구 i리그에 참가한 많은 선수가 높은 만족도를 보인 i-Festa가 오는 8월 17~18일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다. i-Festa는 3x3 강습회 및 스포츠맨십 교육, 3x3 경기, 물놀이존, 문화체험존, 야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선수, 학 부모, 지도자가 어우러진 농구를 주제로 다양하고 재밌는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끝으로 3년 차를 맞은 농구 i리그 안에 챔피언십이라는 새로운 대회가 신설됐다. 각 권역 상위팀이 모여 농구 i리그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모든 지역리그가 마무리되는 12 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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