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띠 쓰고 챌린지하는 강동원이라니, '설계자' 오픈 쇼케이스 성료 [공식]
입력 : 2024.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강동원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설계자'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6일 '설계자'(각본/감독 이요섭) 측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오픈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선한 소재와 강렬한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작품의 주연 배우들과 예비 관객들의 만남이 오픈 쇼케이스에서 성사됐다.

이번 오픈 쇼케이스는 강동원부터 이무생, 이현욱, 탕준상, 이요섭 감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흥미진진한 캐릭터 토크를 시작으로 진행된 '비하인드의 세계' 코너에서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 역의 강동원은 "영일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캐릭터라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있었는데, 유독 춥고, 비도 맞고, 옥상에서 촬영하는 등 새로운 촬영이 많았다"라고 말해 전에 없던 얼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영일의 의뢰인과 접촉하는 보험사 직원 이치현 역의 이무생은 "누군가가 이치현을 지켜본다는 감각이 느껴지는 지점을 집중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해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했다. 영일의 설계를 완성하는 삼광보안 팀에서 변신의 귀재 월천으로 분한 이현욱은 "삼광보안 팀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 인물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특별한 활약을 기대케 했다. 막내 점만 역의 탕준상은 "함께 삼광보안으로 활약했던 강동원, 이미숙, 이현욱으로부터 촬영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해 '설계자'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캐릭터별 대사를 활용한 애너그램 게임이 진행된 '완벽한 조작의 세계' 코너에서는 흩어진 낱말을 재배치하는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팬서비스 코너에서는 설계자에게 의뢰된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셀카 타임을 갖고, '설계된 열'을 추첨해 해당 열의 관객 전원에게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예비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요섭 감독은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영화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고들을 보고 있으면, 이것이 사고인지 살인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향한 기대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예비 관객들을 향한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며 오픈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친 ​'설계자'는 압도적 긴장감과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 monamie@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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