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KSPO DOME=이승훈 기자]

/사진=서울재즈페스티벌

보이 밴드 데이식스(DAY6)가 숨길 수 없는 음악 열정을 자랑했다.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는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이하 '서재페')에 출연했다.

이날 영케이는 공연이 막바지로 향하자 "재밌네요. 행복하십니까? 이제 나올 곡들은 에너지가 올라간다. 앉아계실 건가요? 일어나 보실까요?"라며 스탠딩은 물론, 좌석에 앉아있는 관객들까지 일으켜세웠다.

이어 공연을 진행하려고 하던 중, 갑자기 원필이 "'서재페'라 너무 신난 나머지 건반을 세게 쳐서 누르면 올라오지가 않는다. 교체 하고 오겠다. 너무 세게 쳤다"라며 웃었다.

영케이는 "원필 힘이 장난 아니다. 건반을 망가뜨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원필도 "이런 일도 다 있네요. 역시 '서재페'다"라며 '서재페'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모든 셋리스트가 끝나자 영케이는 "벅차오를 정도로, 이게 눈물인가 싶을 정도로 땀이 너무 난다"라며 기뻐했고, 원필도 "항상 느끼는 건데 우린 에너지를 주려고 무대를 하는 거다. 근데 오히려 우리가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3월 여덟 번째 미니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매했다.



KSPO DOME=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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