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

가수 원호(WONHO)가 달콤한 디저트 먹방 ASMR에 도전했다.

원호는 지난 1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일본식 디저트 6종 먹방 ASMR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일본식 디저트들을 먹어보겠다"라고 반가운 인사를 건넨 원호는 여러 가지 맛의 만쥬부터 당고, 도라야키, 시원한 말차 라떼까지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음식들을 공개했다.

먼저 작고 귀여운 고구마 만쥬를 집어든 원호는 "겉에 꿀 같은 게 코팅돼 있다"라며 겉을 톡톡 두드렸다. 한 입 크게 베어물자 마이크를 통해 울려 퍼지는 바삭하면서도 쫀득쫀득한 사운드가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다음으로 일본의 화과자 종류인 미타라시 당고를 집어든 원호는 동그란 경단을 입안 가득 집어넣었다. 만쥬와는 또 다른 쫄깃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을 음미한 후 "꿀을 섞은 간장에 떡을 찍어먹는 느낌"이라고 시식평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

팥 앙금과 딸기로 알차게 채워진 도라야키를 맛본 원호는 알 수 없는 표정과 함께 말없이 음식을 씹는 데만 집중했다.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마침내 카메라를 바라보며 "역시 맛있다. 언제나 늘 맛있다"라고 일본어로 감탄사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달콤한 먹방 ASMR로 글로벌 팬들의 고막을 녹인 원호는 "오늘의 1등은 딸기 도라야키"라며 박수를 보냈다. "만화에서나 보고 직접 구해서 먹기 힘들었던 음식들이 요즘에는 휴대폰으로 쉽게 만날 수 있는 세상이 돼 기분이 좋다. 즐거운 일이 가득한 하루"라고 소감을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원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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