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히어 위 고에 BBC피셜까지 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킬리안 음바페(26·파리 생제르맹) 영입 발표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레알과 계약했다"며 "오는 30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자유계약(FA)을 통해 레알에 입단한다.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로 이적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지난 달 음바페는 시즌이 끝난 뒤 PSG를 떠난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올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레알로 향한다"고 전했다.
오래 전부터 음바페의 레알 이적 소식이 들리기는 했지만, 전날(2일)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음바페가 레알로 간다. 모든 서류에 사인했고 이적이 확정됐다"고 밝혀 더욱 불이 붙었다. 로마노는 사실상 이적을 뜻하는 HERE WE GO(히어 위 고)를 붙였다. 여기에 공신력 최강이라고 꼽히는 BBC까지 음바페의 이적 오피셜 소식을 전한 것이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음바페는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
오피셜도 곧 나올 예정이다. BBC에 따르면 레알은 다음 주 음바페 영입을 공식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계약 규모도 엄청나다. 음바페는 레알과 계약기간 2029년까지의 장기계약을 맺었다. 또 연봉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에 계약기간 동안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53억 원)에 달하는 계약 보너스를 수령한다. 5년간 받는 연봉 총액이 3400억이나 된다. 여기에 초상권의 일정 부분도 음바페가 가져가기로 했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축구전문 마드리드존은 "음바페가 레알에서 9번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7번을 달았다. 하지만 레알은 이미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7번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음바페가 9번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공격수 음바페는 어린 나이에도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다. AS모나코(프랑스)에서 뛰었던 유망주 시절부터 음바페는 특급 활약을 펼쳐 전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많은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지난 2017년, PSG는 이적료 1억 8000만 유로(약 2700억 원)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주고 음바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뛰는 7년 동안 무려 308경기를 뛰었고, 256골 108도움을 몰아쳤다.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은 갈락티코 3기를 구성하게 됐다. 앞서 레알은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데이비드 베컴, 라울 곤살레스, 호베르투 카를로스, 루이스 피구 등 레전드를 중심으로 갈락티코 1기를 만들었다. 2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카림 벤제마, 사비 알론소,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 뛰었다. 이번에는 음바페를 중심으로 새로운 갈락티코를 완성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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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9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마드리드존 캡처 |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레알과 계약했다"며 "오는 30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자유계약(FA)을 통해 레알에 입단한다.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로 이적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지난 달 음바페는 시즌이 끝난 뒤 PSG를 떠난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올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레알로 향한다"고 전했다.
오래 전부터 음바페의 레알 이적 소식이 들리기는 했지만, 전날(2일)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음바페가 레알로 간다. 모든 서류에 사인했고 이적이 확정됐다"고 밝혀 더욱 불이 붙었다. 로마노는 사실상 이적을 뜻하는 HERE WE GO(히어 위 고)를 붙였다. 여기에 공신력 최강이라고 꼽히는 BBC까지 음바페의 이적 오피셜 소식을 전한 것이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음바페는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
오피셜도 곧 나올 예정이다. BBC에 따르면 레알은 다음 주 음바페 영입을 공식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계약 규모도 엄청나다. 음바페는 레알과 계약기간 2029년까지의 장기계약을 맺었다. 또 연봉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에 계약기간 동안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53억 원)에 달하는 계약 보너스를 수령한다. 5년간 받는 연봉 총액이 3400억이나 된다. 여기에 초상권의 일정 부분도 음바페가 가져가기로 했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축구전문 마드리드존은 "음바페가 레알에서 9번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7번을 달았다. 하지만 레알은 이미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7번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음바페가 9번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은 갈락티코 3기를 구성하게 됐다. 앞서 레알은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데이비드 베컴, 라울 곤살레스, 호베르투 카를로스, 루이스 피구 등 레전드를 중심으로 갈락티코 1기를 만들었다. 2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카림 벤제마, 사비 알론소,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 뛰었다. 이번에는 음바페를 중심으로 새로운 갈락티코를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AFPBBNews=뉴스1 |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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