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노장 감독' 카를로 안체로티(65) 레알 마드리드 감독 20대 선수들 못지않은 포스를 뽐냈다.
스페인 빅클럽 레알이 2023~2024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구단의 통산 15번째 UCL 우승, 또 레알은 지난 10년간 무려 6차례 정상에 오르며 최강 팀임을 입증했다. 레알은 지난 2일(한국시간)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만나 2-0으로 이겼다.
레알은 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벨레스 광장에서 UCL 우승 기념 축하 퍼레이드를 펼쳤다.
레알 선수들이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들며 기뻐하는 가운데,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안첼로티 감독의 퍼포먼스였다. 백발의 노장 감독이지만, 이날 누구보다 흥에 겨운 세리머니를 보여준 것. 안첼로티 감독은 40살이나 어린 20대 레알 선수들과 함께 시가를 피우고, 또 멋진 댄스 실력까지 선보였다. 축구전문 433이 안첼로티의 흥겨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축구팬들은 "세계 최고의 코치", "안첼로티 멋지다"며 젊게 사는 안첼로티 감독을 칭찬했다.
안첼로티 감독도 이번 UCL 우승을 통해 대기록을 세웠다. 이미 사령탑 최다 UCL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 총 5번의 UCL 우승을 이뤄냈다. 이전 소속팀 AC밀란(이탈리아)에서 2003년, 2007년 '별들의 무대' 정상에 올랐다. 레알에서도 UCL 우승을 3번이나 차지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이어 지네딘 지단 전 레알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밥 페이즐리 전 리버풀 감독이 UCL 우승 3회를 기록,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은 UCL 우승 2회로 5위에 위치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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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시가를 피우고 춤을 추며 우승 퍼레이드를 즐기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가운데). /사진=433 캡처 |
스페인 빅클럽 레알이 2023~2024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구단의 통산 15번째 UCL 우승, 또 레알은 지난 10년간 무려 6차례 정상에 오르며 최강 팀임을 입증했다. 레알은 지난 2일(한국시간)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만나 2-0으로 이겼다.
레알은 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벨레스 광장에서 UCL 우승 기념 축하 퍼레이드를 펼쳤다.
레알 선수들이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들며 기뻐하는 가운데,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안첼로티 감독의 퍼포먼스였다. 백발의 노장 감독이지만, 이날 누구보다 흥에 겨운 세리머니를 보여준 것. 안첼로티 감독은 40살이나 어린 20대 레알 선수들과 함께 시가를 피우고, 또 멋진 댄스 실력까지 선보였다. 축구전문 433이 안첼로티의 흥겨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축구팬들은 "세계 최고의 코치", "안첼로티 멋지다"며 젊게 사는 안첼로티 감독을 칭찬했다.
빅이어를 들어보이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가운데). /AFPBBNews=뉴스1 |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이어 지네딘 지단 전 레알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밥 페이즐리 전 리버풀 감독이 UCL 우승 3회를 기록,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은 UCL 우승 2회로 5위에 위치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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