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8)가 다음 시즌에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하지만 '김민재 동료' 다요 우파메카노(26)는 방출 명단에 올랐다.
독일 빌트는 4일(한국시간) "올 여름 뮌헨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판매된다. 우파메카노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뮌헨은 김민재와 마타이스 데리흐트, 에릭 다이어와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다만 센터백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이적설에 휘말렸던 김민재도 자신의 바람대로 팀에 남아 주전 경쟁에 임한다. 올 시즌 김민재는 벤치 멤버로 밀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해 전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의 세리에A 우승 주역을 활약해 뮌헨에 합류했다. 이적 초반에는 핵심 선수로 뛰엇지만,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다녀온 뒤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민재는 없는 사이 다이어, 데리흐트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 김민재는 대부분 벤치에 머무르며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이 때문에 김민재는 여러 이적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무성한 소문 속에서도 김민재는 뮌헨에 남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다행히 콤파니 감독은 다음 시즌 계획에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대신 우파메카노가 뮌헨과 이별한다. 프랑스 대표팀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지난 2021년 RB라이프치히(독일)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만 해도 4250만 유로(약 60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빅매치에서 잦은 실수를 범해 비난을 받았다. 올 시즌 김민재와 자주 선발로 나섰지만 호흡도 좋지 않았다.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결국 뮌헨은 우파메카노를 판매하기로 했다.
우파메카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고 있다. 모두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다.
뮌헨 역시 우파메카노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독일 수비수 조나단 타(레버쿠젠)의 뮌헨 이적설이 돌고 있다. 조나단 타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무패우승을 이끌었다. 신장 195cm 장신 센터백으로 빠른 스피드까지 갖췄다.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했고, 경기당 평균 걷어내기 3.1회(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
독일 빌트는 4일(한국시간) "올 여름 뮌헨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판매된다. 우파메카노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뮌헨은 김민재와 마타이스 데리흐트, 에릭 다이어와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다만 센터백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이적설에 휘말렸던 김민재도 자신의 바람대로 팀에 남아 주전 경쟁에 임한다. 올 시즌 김민재는 벤치 멤버로 밀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해 전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의 세리에A 우승 주역을 활약해 뮌헨에 합류했다. 이적 초반에는 핵심 선수로 뛰엇지만,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다녀온 뒤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민재는 없는 사이 다이어, 데리흐트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 김민재는 대부분 벤치에 머무르며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이 때문에 김민재는 여러 이적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무성한 소문 속에서도 김민재는 뮌헨에 남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다행히 콤파니 감독은 다음 시즌 계획에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다요 우파메카노. /AFPBBNews=뉴스1 |
우파메카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고 있다. 모두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다.
뮌헨 역시 우파메카노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독일 수비수 조나단 타(레버쿠젠)의 뮌헨 이적설이 돌고 있다. 조나단 타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무패우승을 이끌었다. 신장 195cm 장신 센터백으로 빠른 스피드까지 갖췄다.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했고, 경기당 평균 걷어내기 3.1회(팀 최다)를 기록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다요 우파메카노. /AFPBBNews=뉴스1 |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