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와 류큐 골든 킹스, EASL 2024-25 시즌 출전
입력 : 2024.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서정환 기자] 부산 KCC, 수원 KT와 EASL 2024-25 시즌 우승을 다툴 팀들이 정해졌다. 

일본 B.LEAGUE 2023-24 시즌 우승팀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와 준우승팀 류큐 골든 킹스가 동아시아 슈퍼리그 (이하 “EASL”) 2024-25 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B.LEAGUE를 대표하는 히로시마와 류큐는 한국 KBL 2023-24 시즌 우승팀 부산 KCC 이지스와 준우승팀 수원 KT 소닉붐 그리고, 향후 결정될 대만 P.LEAGUE+와 그리고 필리핀 PBA 최고의 두 팀과 EASL 2024-25시즌에 동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는 5월 28일에 B.LEAGUE 2023-24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류큐 골든 킹스를 상대로 2승 1패로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히로시마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B.LEAGUE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EASL CEO 헨리 케린스는 "EASL은 B.LEAGUE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동아시아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 EASL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류큐 골든 킹스의 홈 구장인 오키나와에서 다시 경기하는 것 그리고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가 2024-25 시즌에 보여줄 활약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LEAGUE 신지 시마다 총재는, “일본 B.LEAGUE 2023-24 시즌 챔피언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와 준우승팀 류큐 골든 킹스가 다음 시즌 EASL에서 B.LEAGUE를 대표 한다. 두 팀은 1년 동안 B.LEAGUE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그들이 왜 일본 최고의 두 팀임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에 지바 제츠가 EASL 챔피언에 올랐다. 다음 EASL 시즌에도 히로시마와 류큐 중 한 팀이 우승 트로피를 일본에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ASL 2024-25 시즌 조별 예선 조편성은 참가 리그들과의 합의하여 올해 초에 이루어졌다.이에 따라 B.LEAGUE 우승팀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는 A조에 그리고 준우승팀인 류큐 골든 킹스는 그룹 B에 편성됐다. 현재까지 조 편성은 다음과 같다. P.LEAGUE+와 PBA의 참가팀은 각 리그의 2023-24 시즌 마무리 되는 6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EASL 조편성]

A조

수원KT 소닉붐,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 P.LEAGUE+ 준우승팀, PBA 우승팀

B조

부산 KCC 이지스, 류큐 골든 킹스, P.LEAGUE+ 우승팀, PBA 준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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