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日 국대 토트넘 '대박 계약' 조짐, 손흥민과 같이 뛴다니! ''최고 수비수'' 찬사... 3000만 유로 방출 조항→EPL행 긍정적
입력 : 2024.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이토 히로키와 토트넘 홋스퍼 엠블럼 합성사진. /사진=풋볼365 갈무리
이토 히로키와 토트넘 홋스퍼 엠블럼 합성사진. /사진=풋볼365 갈무리
토트넘 홋스퍼가 일본 국가대표팀 수비수 영입에 착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VfB슈투트가르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토 히로키(25)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에 가까워졌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365'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고 수비수 영입에 투자한다"라며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상위 세 팀과 격차를 줄이길 원한다.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를 면밀히 관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을 바탕으로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우승권을 따라잡기 위해 40골 차이를 좁히려 한다. 수비진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독일 내에서는 토트넘이 이토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방출 조항을 발동할 전망이다"라고 알렸다.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 /AFPBBNews=뉴스1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 /AFPBBNews=뉴스1
이토. /AFPBBNews=뉴스1
이토. /AFPBBNews=뉴스1
슈투트가르트 주축 수비수로 발돋움한 이토는 지난해 소속팀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풋볼365'에 따르면 이토의 방출 조항은 3000만 유로(약 447억 원)다. 매체는 "왼발잡이인 이토는 주로 센터백으로 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필요한 풀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라며 "토트넘은 2023~2024시즌이 끝날 무렵 선수 체력 저하 문제로 고전했다. 현 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6)은 알 나스르로 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풋볼365'는 "이토는 토튼머에 완벽하게 적합할 것이다"라며 "독일 기자들은 이토가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열려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재정 페어 플레이(FFP)를 고려해야 한다. 영입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토는 2023~2024시즌 슈투트가르트 주축으로 뛰며 소속팀의 분데스리가 2위 등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21~2022시즌 29경기, 2022~2023시즌 30경기, 2023~2024시즌 26경기를 뛸 정도로 팀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팀으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경기를 뛰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세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이토(오른쪽). /AFPBBNews=뉴스1
이토(오른쪽).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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