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캐릭터로 표현해 전 세계인의 공감을 사며 사랑받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감독 켈시 만, 제작 디즈니·픽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첫날인 6월 12일 하루 동안 19만 4,8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들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2015)의 오프닝 스코어 6만 8,222명을 훌쩍 뛰어넘으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까지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봉되었던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국내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던 '토이 스토리 4'(2019) 14만 1,837명을 비롯해, 픽사 애니메이션 국내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2023)의 오프닝 스코어 4만 8,002명을 모두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이다. 여기에 지난 금요일부터 7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라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바, 앞으로 어떤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특히 '인사이드 아웃 2'는 CGV 골든에그지수 98%,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39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개인적으로 2편이 1편보다 더 재밌었다. 1편보다 재밌을까 걱정했는데 이런 걱정 안 해도 될 듯!”, “애니가 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을 다 담은듯”, “올해 최고의 영화”, “나를 만들어준 수많은 기억들과 그것을 지켜온 마음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앞으로 이어갈 흥행 열기를 주목케 한다.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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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