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포함 5인조 컴백 확정..9월 새 앨범 [공식]
입력 : 2024.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이대선 기자]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2024 USA'는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와 'doohub'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그룹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4.03.27 /sunday@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 개편을 확정하고 9월 컴백을 알렸다.

14일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우선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미국의 빌보드 핫 100과 영국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더 많은 성과를 보여드리기도 전에 안타까운 소식으로 모든 걸 멈춰야 했던 아픈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트랙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뉴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에 최종적으로 뉴 멤버 4인을 확정할 수 있었고, 피프티 피프티는 기존 멤버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소식과 컴백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앨범 제작의 퀄리티와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약속드린 6월이 아닌 9월 컴백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어트랙트 임직원들은 피프티 피프티가 컴백하는 그날까지 하루하루 정성과 열정을 쏟아부어 최고의 K-POP 걸그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2년 11월 데뷔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멤버 였던 새나, 시오, 아란이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 어트랙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트랙트입니다.

우선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미국의 ‘빌보드 핫 100’과 영국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17위, 8위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있기 있는 2023년 틱톡 노래’(Top 2023 Tiktok Songs Globally), ‘2024년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2024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케이팝 송’(K-pop Song of the Year)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케이팝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성과를 보여 드리기도 전에 안타까운 소식으로 모든 걸 멈춰야 했던 아픈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트랙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뉴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4월에 최종적으로 뉴 멤버 4인을 확정할 수 있었고, 피프티 피프티는 기존 멤버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입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소식과 컴백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앨범 제작의 퀄리티와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들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약속드린 6월이 아닌 9월 컴백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소중한 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기적처럼 얻어진 시간과 기회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식 앨범 발매 전에 피프티 피프티만의 색깔을 보여 드릴 선공개 곡도 선보일 예정이고 그 밖의 다양한 사전 프로모션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어트랙트 임직원들은 피프티 피프티가 컴백하는 그날까지 하루하루 정성과 열정을 쏟아부어 최고의 K-POP 걸그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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