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가수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가 임영웅의 생일을 맞이해 선행 릴레이를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잇따라 기부 소식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은 최근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20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임영웅의 생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나눔에는 1640명의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 회원이 동참했다.
각 지역의 팬클럽도 연일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영웅시대 제주는 지난 14일, 제주케어하우스에서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16일)을 기념,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대구영웅사랑봉사회는 임영웅 생일을 맞이하여 대구 서구장애인보호작업장 및 남산보호작업장 장애인들과 함께 대구 이월드로 놀이공원 투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놀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인천지역 임영웅 팬클럽 ‘인천 웅’s 사랑방’은 나눔리더스 클럽에 가입해 천만 원 기부를 약정하고, 6월 16일 임영웅 생일을 맞아 616만 원을 먼저 전달했고, 강원 영웅시대는 지난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복지재단 속초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제주 삼다수 생수(2ℓ) 1,800개를 후원했다.
평택 영웅시대 웅패밀리는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평택북부장애인 복지관에 3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고, 광주와 전남 지역 영웅시대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16만원 기부하며 폭염 취약가구의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진주 영웅시대는 인도네시아 빅토리 학교에 후원금 735만 원을 기부했고, 정읍 영웅시대 무지개방은 자치센터를 통해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산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16만원 기탁, 부산금정산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성금을 기탁해다. 부산 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부산연탄은행에 천만원 기부와 도시락 나눔 봉사로 선행을 전했다.
창원영웅시대 응사모방 또한 창원특례시에 한부모 가정과 홀몸 어르신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530만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외에도 대전, 통영, 울산, 여수, 안산 등 전국 각지의 영웅시대 팬클럽은 물론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선행에 동참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시애틀 영웅시대’ 회원들은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자발적으로 성금 616만 원을 모았다.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뉴욕 뉴저지 영웅시대은 최근 창단기념으로 임영웅의 선한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오하이오주 난민구제단체 에 미화 1천 달러(한화 136만 2,000원)를 기부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진정한 그 가수의 그 팬이라고 할 수 있다. 임영웅 역시 매년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꾸준히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해왔다. 매년 생일 소속사와 함께 2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2022년 12월에는 한 해 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지난 어버이날에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의 기부금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처럼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건강한 팬 문화를 전파하며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파도 파도 미담’이라는 임영웅의 수식어에 걸맞는 행보에 대중의 관심과 박수가 쏟아지는 이유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