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7개월 만에 상승?
입력 : 2024.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 7개월 만에 상승?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금주 0.01% 반등했다.

작년 11월 첫째 주(11/3, 0.01%)이후 약보합세를 이어가던 수도권 매매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올해 첫 상승 전환이다.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한 없이 추락한 상태에서의 반전이라는 점이다.

의미를 찾자면 바닥 확인여부다. 하지만 현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견이 있다.

서울은 지난 주 2곳에 불과했던 상승지역이 11곳으로 확대됐고 경기는 의정부, 안산 등 지역 시세 리딩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인천은 계양, 부평구 내 3~4억원대 중소형면적 아파트값이 상향 조정되면서 수도권 매매가 반등을 견인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2주간 계속된 보합세(0.00%)를 벗어나 0.01% 상승했다. 재건축은 보합(0.00%)을 기록했고, 일반 아파트는 0.01% 올랐다. 신도시는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경기·인천은 5개월만에 0.01% 상향 조정됐다.

서울은 대부분 저가 매물위주로 간간이 거래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매수문의가 조금씩 늘어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경기·인천은 의정부(0.06%) 안산(0.04%) 과천(0.01%) 인천(0.01%) 등이 올랐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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