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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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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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주드 벨링엄의 모습.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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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왼쪽)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0)이 세르비아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잉글랜드는 오는 17일(한국시각) 독일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세르비아와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와 세르비아는 슬로베니아, 덴마크와 C조에 속했다.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세르비아 감독은 16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벨링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벨링엄은 최고이고, 머지않아 발롱도르를 받을 것이다. 어린 나이지만 그의 플레이는 무척 인상적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준 있고 터프한 능력을 과시한다.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잉글랜드에게는 놀라운 존재지만 우리에겐 최악의 존재다. 우리는 그를 통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공간을 주면 안 된다. 수비할 때 조심하고 우리가 훈련한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벨링엄은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도 '드림 클럽' 레알의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레알은 도르트문트에서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300만 유로(약 1500억원)라는 이적료를 투자했다. 그리고 벨링엄은 데뷔 시즌부터 기대를 신뢰로 증명했다.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 23골13도움을 올리며 레알의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더블'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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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운데) 감독.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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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오른쪽)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운데) 감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이번 대회 대표팀 주장단으로 기존 해리 케인, 카일 워커에 '젊은 피' 벨링엄과 데클란 라이스를 추가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는 젊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다. 어린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선수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단 선택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 모두 각자 포지션에서 책임을 가져야 한다. 나이 많은 선수들만 팀을 이끄는 것이 아니다. 어린 선수들도 많은 A매치와 리그에서 빅리그 출전 경험을 지녔다. 모든 선수들이 피드백을 주고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대회 준우승에 그친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통계 매체 '옵타'는 24개 참가국 중 잉글랜드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잉글랜드의 우승 확률은 19.9%였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프랑스(19.1%)가 차지했다. 3위는 독일(1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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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왼쪽) 감독과 주드 벨링엄.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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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왼쪽)이 지난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 대 도르트문트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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