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최민식이 한국판 리메이크 영화 '인턴'의 주인공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제작사 앤솔로지스튜디오 측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앤솔로지스튜디오 측은 OSEN에 "해당 사항에 대해 확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워너브러더스와 시나리오 개발 단계다. (개발을)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감독, 배우 등 구체적 사항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개봉된 영화 '인턴'은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한 미국 영화로 열정적인 30대 여성 CEO 줄스(앤 해서웨이 분)의 회사에 노련한 70대 인턴 벤(로버트 드 니로 분)가 고용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앞서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2020년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되었고, 이후 최근 들어 다시 제작에 대한 논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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